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무라(슬로베니아)와 G조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해리 케인과 팀 4번째 골을 도운 손흥민 활약을 앞세워 5-1로 크게 이겼다.
홈 팀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택했다. 브리안 힐, 데인 스칼렛, 지오반니 로셀소가 스리톱을 이뤘고 해리 윙크스, 올리버 스킵, 델리 알리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포백은 왼쪽부터 세르히오 레길론, 크리스티안 로메로, 조 로든, 맷 도허티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피엘루이지 골리니가 꼈다.
원정 팀 무라는 3-5-2 전술로 맞섰다. 아마데이 마로사와 나르딘 물라후세이노비치가 투 톱으로 상대 골문을 조준했고 클레멘 슈투름, 알렌 코자르, 닉 로르벡, 토미 호르바트, 지가 쿠소가 '허리'를 책임졌다. 얀 고렌치, 마티치 마루슈코, 잔 카르니치니크가 스리백을 맡았고 골문은 마르코 오브라도비치가 지켰다.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전반 2분 알리 침투 과정에서 주심 페널티킥(PK) 휘슬이 울렸다. 알리가 직접 PK를 차 넣으며 팀 선제골을 책임졌다. 5분 뒤에는 로셀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교한 슈팅으로 무라 골문 상단을 찔러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7분 무라가 반격에 나섰다. 코너킥 기회에서 쿠스가 세컨드 볼을 놓치지 않고 발리슛으로 연결, 만회골을 뽑았다.
토트넘 누누 산투 감독은 무라 기세를 잠재우기 위해 주전 3인을 동시에 투입했다. 후반 13분 힐과 스칼렛과 알리를 빼고 케인,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를 내보냈다.
셋은 감독 기대에 부응했다. 후반 23분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모우라 전진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후반 31분에는 손흥민, 케인이 4번째 골을 합작했다. 무라 왼 측면을 허문 손흥민 크로스를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후반 42분에도 로셀소 도움을 받아 오브라도비치 골키퍼를 울렸다.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 대승 마침표를 찍었다.
관련기사
- "토트넘은 엉망진창…누누 선임은 악몽" 경질설 주인공 됐다
- "맨유 감독, 이제 경질해야…콘테 추천"
- "호날두, 맨유에서 은퇴 결정"
- 토트넘 MF 노쇼 굴욕…"달보다 공간 많아" 조롱
- 벤투 감독 "이강인 레알전 잘했지만…다른 선수들은 멀티 된다"
- [스포츠타임]안정적 울버햄턴 안착 황희찬, 뉴캐슬에 2호골 넣어봐?
- FA 오리에 인기 폭발…레알·에버턴·바르셀로나 '영입전'
- 트라오레 토트넘행 '없던 일로'…울버햄턴 최고 주급 재계약 임박
- 설마 손흥민에게도? 토트넘 누누 감독, 소통 일절 없다
- 토트넘에서 싸웠던 두 남자…무리뉴-은돔벨레 로마에서 재회 가능성
- 누누 경질시 후임 포체티노…토트넘 회장 파격 계획 공개
- '충격 반전', 바르셀로나 쿠만 경질 못 한다?
- [오피셜] '놀랍다' 황희찬, 울버햄튼 9월의 선수 후보
- 손흥민 동료였던, 토트넘 준우승 주역…'2023년 은퇴 결정'
- '감독?' 호날두, 솔샤르에게 발끈 "내게 더 빨리 볼을 달라"
- 홀란드 대체할 공격수가…"맨유 190분, 0골 공격수"
- "일본 도미야스, 호날두와 공통점 있다"…무엇일까?
- 토트넘이 못해서…손흥민 평점 170위까지 '추락'
- 어이없는 웃음, 솔샤르 반박 "호날두, 내게 공 빨리 달라한 적 없다"
- 손흥민 포함 '토트넘 고참급'…누누 경질 원치 않아, 이유는?
- 김도균 수원FC 감독 "울산 베스트11 전체가 국가대표급"
- 여자 축구 대표팀 선수 2명·스태프 1명 코로나 확진
- "토트넘 AV전 패배시 누누 경질 고려" 스카이스포츠 기자 주장
- [현장 REVIEW] 울산 이동경·이동준 '국대즈' 폭발…수원FC 3-0 완파 1위 유지
- "손흥민이 케인보다 중요"…토트넘 팬사이트 극찬
- 홍명보 감독 "이동경 폼 좋다…대표팀에서 잘했으면"
- 수원FC 김도균 감독 "내용도 결과도 모두 불만족…휴식기에 잘 정비할 것"
- 2-5 충격패 잊지 않았던 울산…"설욕만 생각했다"
- 울산·전북 동반 승리…1점 차 선두 싸움 계속
- 황희찬 뉴캐슬 상대로 시즌 2호골…울버햄튼 1-0 리드
- 황희찬 멀티골 대폭발…울버햄튼 2-1 리드
- [PL REVIEW] '황소가 해냈다!' 황희찬 멀티골 폭발…울버햄튼 2-1 승
- 황희찬 손흥민과 어깨 나란히…EPL 득점 7위
- 황희찬 울버햄튼 '승리 요정'으로…"팀이 달라졌다"
- [라리가 REVIEW] 이강인 골대 강타…마요르카, 레반테에 1-0 신승
- "황희찬은 훌륭한 피니셔"…언론도 캡틴도 '황소 호평'
- "누누 탓 하지 마…선수들도 스스로 돌아봐야" 필립스의 생각
- 누누 경질 시기는?…"포체티노 토트넘 복귀 가능할 때"
-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황희찬은 톱 플레이어" 칭찬
- PL 최강이었는데…SON-케인 듀오, 올 시즌 '이 팀'보다 못하다?
- 리버풀전 앞둔 펩, 3년 전 '버스 테러' 언급…"상상할 수 없는 일"
- [스포츠타임] '멀티골' 황희찬, '3경기 연속 선발' 이강인…이적 후 핵심으로 '우뚝'
- [오피셜] ‘3~4주 이탈’ 권창훈, 벤투호 낙마…정우영 대체 발탁
- [부고] 박정선(베스트일레븐‧팀트웰브 대표이사)씨 부친상
- 선발 제외→무승부…'분노' 호날두, 혼자 중얼거리며 터널로 퇴장
- 누누 경질설에도 믿는다…스킵 "모두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 호날두 선발 제외? 솔샤르, 무승부에도 "옳은 결정이었다"
- '캡틴' 손흥민, 또 하루 늦게 합류…이틀 뒤 시리아전 걱정
- 이병근 감독 "세징야, 수원전 복귀 목표…다른 선수들이 해줄 것"
- 성남·강원·광주 모두 패배…안익수 감독 "서울이 할 일이 더 중요"
- 멀티골에도 황희찬 붙박이 선발 아냐 "상대 따라 다른 선수 기용할 것"
- '시즌 4호골 도전' 손흥민, 아스톤 빌라전 선발 출전
- [현장 REVIEW] '팔로세비치 골' 서울, 대구와 1-1 무승부…5G 무패+9위
- 이병근 감독 "반드시 3위 지킨다! ACL 재도전 간절"
- 선제골 도운 손흥민, 올 시즌 리그 첫 도움
- [PL REVIEW] '손흥민 도움' 토트넘, 아스톤 빌라 2-1 꺾고 3연패 탈출
- 英 매체, 손흥민에 최고 평점 "왼쪽에서 끊임없이 공격했다"
- 아스톤 빌라 감독 "토트넘엔 손흥민이 있었고 우린 없었다"
- [PL REVIEW] 리버풀과 맨시티, 난타전 끝 2-2 무승부
- [스포츠타임] '따라올 수 없는 스피드' 이번에도 토트넘 구한 손흥민
- 케인, 6경기 연속 무득점…"손흥민이 토트넘 에이스"
- 황희찬, 모든 걸 다 가졌다…"속도, 기술, 볼 터치, 경기 이해도까지"
- 솔샤르 경질은 언제쯤?…네빌 "시즌 끝날 때까지 지켜보자"
- '2골' 황희찬-'1도움' 손흥민, BBC 이주의 팀 동반 선정!
- "Mr.토트넘! 세계 최고의 선수"…SON에게 푹 빠진 팬들
- [오피셜] 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예선 '23人 명단' 발표...박정인-오현규 포함
- '투지의 아이콘' 박지수 "대표팀에서도 최고의 모습 보이겠다"
- 동료를 먼저 챙긴 손흥민 "호이비에르·모우라가 가장 어려운 일을 했다"
- '새로운 영웅' 황희찬 등장으로 입지 잃었다…"자리를 되찾는 게 우선"
- "리버풀 팬, 맨시티 스태프 향해 침 뱉었다"
- '7개월 만의 발탁' 정우영 "창훈이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 다시 돌아온 이동준 "무엇을 요구하는지 빨리 받아들여야"
- '2년 만의 발탁' 김진수 "언제 대표팀에 들어왔는지 기사 보고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