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호가 전세기를 타고 이란에 입성했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벤투호가 적지 이란에 도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1030(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4차전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7일 시리아와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국내에서 하루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9일 오후 이란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전세기를 통해 이번 이란 원정을 떠났으며, 해당 항공기에는 선수 26명과 스태프 및 임원 26명이 탑승했다.

10일 오후 테헤란에 입성한 대표팀은 파르시안 아자디 호텔에 짐을 풀었다. PCR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각장 방에서 격리를 해야한다. 협회에 따르면, PCR 검사는 경기 전날(11) 추가 1회를 더 실시할 계획이다.

벤투호 주축 공격수 황의조는 비행기 편하게 타고 편하게 도착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하겠다고 이란 입성 소감을 밝혔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은 전세기를 타고 와서, 피로도는 생각보다 덜하다. 경기를 뛰었기에 근육의 피로도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란전을 앞둔 각오에 대해선 힘든 건 사실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란에서 좋은 결과를 항상 가져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승점 3점을 따서 본선 진출이 수월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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