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이정도면 배우해도 되겠는데? 병원에서 죽고 싶냐는 얘기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16kg 빼고 나니 진짜 인생이 바뀌네요. 20년 전 미소년까진 아니라도 40세에 이정도면 꽃중년은 되지 않을까요?"라며 '다이어트성공' '16kg감량', '배우복귀선언', '감독님들봐주세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게시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91kg까지 살이 찌면서 솔직히 배우로서의 삶은 포기했었다. 살이 쪘다고 배우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연기를 할 때 연기 하는 내 모습이 아닌 살이 찌고 달라진 모습 때문에 시청자분들이 몰입을 못하실 것 같았다”며 “그런데 다이어트 전문 기업의 도움을 받아 16kg을 감량하고 주변에서도 예전 모습이 보인다는 얘기를 들으니 자신감이 생겼다. 그동안 다른 일을 하면서 겪었던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폭 넓은 연기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체중 감량 후 배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현재 카페 사업을 하고 있는 여현수는 “카페에 봉만대 감독님이 놀러 오셨던 적이 있는데 살 빠진 내 모습을 보고 ‘네 복귀작은 내가 할 거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카페에 오시는 손님들도 ‘왜 요즘 연기 안하세요?’ 라고 물어보시는데 예전에는 할 말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저 복귀 준비하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라고 답한다”며 16kg 다이어트 성공 후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20대에는 배우의 인생을 살고 30대에는 재무설계사로 변신해 제 2의 인생을 경험한 여현수는 "40대에 들어선 나이에 다이어트에 성공 후 배우와 사업가로서 제 3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고 전하며 “체중 감량을 하고 이렇게 인생이 바뀌게 될 줄 몰랐다. 나와 같은 40대의 나이에 있는 분들도 내 모습을 보고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여현수는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번지점프를 하다’로 제 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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