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오넬 메시(왼쪽).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두 팀 다 무패를 달렸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 후안 에스타디오 델 비센테나리오에서 열린 '2020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4차전에서 브라질과 0-0으로 비겼다.

8승 5무로 조별 예선 무패행진을 달린 아르헨티나는 조 2위를 지켰다. 최근 27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

브라질은 이미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황. 11승 2무로 조 1위를 굳건히 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를 주축으로 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앙헬 디 마리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메시를 도와 공격에 섰다.

지오바니 로셀소,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드리고 데 파울이 중원에, 포백은 니콜라스 오타멘디, 크리스티안 로메로, 마르코스 아쿠나, 나후엘 몰리나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빠졌다.비니시우스 주니어, 마테우스 쿠냐, 하피냐로 스리톱을 형성했다. 루카스 파케타, 파비뉴, 프레드가 미드필더진을 이뤘고 산두루 알렉스, 밀리탕, 마르키뇨스, 다니루로 수비를 꾸렸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였다.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공격에서 활약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브라질은 프레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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