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2023년 맥스FC(MAX FC) 첫 대회인 '컨텐더리그 21'이 400석 만원 관중으로 성황리에 끝마쳤다.지난 7일 대구시 한국패션센터 특설링에서 개최되고 유튜브 채널 MAXFC에서 생중계된 이번 대회는 85kg 토너먼트, 70kg 랭킹전, 여자 57kg 한일전, 65kg 라이트급 타이틀전까지 묵직한 경기들로 채워졌다.조경재가 메인이벤트에서 요시다 린타로를 판정으로 꺾고 65kg급 챔피언에 올랐다. 초반 킥으로 분위기를 잡고 5라운드까지 상대를 압박하며 점수를 땄다.조경재는 "지금까지 맥스F
-블랙컴뱃, 지난해 11월 일본 딥(DEEP)과 한일전 펼칠 대표 선수 선발-선발 과정 담은 영상은 오는 12일 밤부터 블랙컴뱃 유튜브에서 공개[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김민우(29, 모아이짐)가 블랙컴뱃(Black Combat) 한일전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로드 투 UFC(ROAD TO UFC)' 탈락의 아픔을 뒤로하고 3년 만에 복귀전을 펼쳤다.김민우의 블랙컴뱃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사실은 지난 10일 블랙컴뱃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일본과 맞서 싸울 격투기 국가대표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더스틴 포이리에(2위) 저스틴 개이치(3위) 마이클 챈들러(5위)가 치고 올라오는 강자들과 대결을 피하고 있다는 비판을 듣는 가운데, 올해는 UFC 라이트급 톱 5 지형도가 바뀔지 관심을 모은다.톱 5 진입을 코앞에 둔 6위 라파엘 피지예프(29, 아제르바이잔)가 물갈이에 가장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개이치와 붙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밝혀 왔다.피지예프는 최근 공세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UFC가 개이치와 맞대결을 약속했다"는 발언으로 개이치를 압박 중이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레드 코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3, 미국)은 오는 3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5에서 헨리 세후도(35, 미국)를 도전자로 맞이할 분위기였다.그런데 실제로 맞대결이 성사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스털링이 이두근 부상 사실을 알리고 UFC 285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스털링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부분 파열된 이두근으로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레슬링이 강한 스파링 파트너들과 훈련해야 할 텐데, 싸우기 위해선 1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정다운(29,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UFC 첫 패배를 딛고 돌아온다.상대는 전미전문대학체육협회(NJCAA) 아마추어 레슬링 챔피언을 지낸 데빈 클락(32, 미국)이다. 정다운은 다음 달 5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218에서 클락과 라이트헤비급으로 맞붙는다. 정다운은 프로 데뷔 연도인 2015년 2연패 후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세계 최고 무대인 UFC 진출 후에도 4승 1무로 승승장구하며 아시아 최초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4, 러시아)가 코치직에서도 물러날 계획이다.다음 달 12일(이하 한국 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284에 후배 이슬람 마카체프의 세컨드로 동행할지 불투명하다.하빕은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정확한 뜻을 알 수 없는, 짧은 글을 남겼다."2022년을 마감한다. 형제들아, 잘 지내라. 지난해는 분명 아주 바쁘고 성공적인 한 해였다. 내 결정이 최선의 선택이길 바란다."알고 보니, 이별을 암시하는 글이었다.뒤이어 하빕의 동료와 스승이 그가 가족을 돌보기 위해 종합격투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갑작스러운 부고였다.원챔피언십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26)가 여동생의 죽음을 알렸다.프로 3연승 무패를 달리던 유망주 빅토리아 리가 세상을 떠났다. 2004년 5월 17일생으로 향년 18세.안젤라 리는 8일 인스타그램으로 "2022년 10월 26일 우리 가족은 겪어야 하지 않아야 할 일을 겪었다. 말하기 너무 어렵다. 우리의 빅토리아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이어 "빅토리아가 너무 일찍 하늘나라로 갔다. 우리 가족은 절망에 빠졌다. 벌써 빅토리아가 그립다"며 안타까워했다."빅토리아는 아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명현만(37)과 황인수(28)가 싸운다.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인 '굽네 로드FC 063'에서다.종합격투기(MMA)가 아니다. 그라운드 게임 없이, 서서 펀치와 킥만 갖고 겨루는 킥복싱 룰로 맞붙는다.명현만은 키 190cm의 거구로, 국내 킥복싱 4개 단체에서 챔피언을 지낸 대한민국 최강 타격가다. 황인수는 날카로운 타격 감각으로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에 올라 있다곤 해도, 명현만에 비해 체격이 작고 킥복싱 경험이 일천하다. 킥복싱이라면 황인수가 크게 불리하다.그런데도 황인수는 자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코리안 타이거'가 미국으로 향한다.전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7, 쎈짐)이 다음 달 5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로드 투 UFC(ROAD TO UFC)' 결승전을 펼친다.이번 경기를 이기면 UFC 정식 파이터가 된다.로드 투 UFC는 실력 있는 아시아 파이터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이다. 플라이급·밴텀급·페더급·라이트급 8강 토너먼트 우승자 4명은 UFC와 계약한다.이정영은 8강전에서 시에빈(중국)을 36초 만에 암바로 이겼고, 4강전에서 루카이(중국)를 4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박복하다. 지난해 10월 UFC 280에서 마테우스 감롯을 판정으로 꺾고 8연승을 달린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베닐 다리우시(33, 미국)는 이번에도 타이틀 도전권을 받지 못했다.자격과 명분은 충분하다. 다만 흥행성이 달리는 게 문제다. 어쩔 수 없이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차례를 내줬다.다리우시는 다음 달 1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284에서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 도전자 볼카노프스키의 타이틀전을 물끄러미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 됐다.다리우시는 실망감을 숨기지 않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캅카스(Kavkaz)는 러시아 남부의 카스피해와 흑해 사이에 있는 지역을 가리킨다. 영어로는 코카서스(Caucasus)라고 부른다. 러시아 자치 공화국인 △다게스탄 △체첸 △잉구셰티야 등과 일명 캅카스 3국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이 여기에 속한다.캅카스에는 괴물들이 나고 자란다. 무시무시한 싸움꾼들이 우글거린다.나라별로 대표적인 UFC 파이터 이름을 대 볼까? 다게스탄에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뒤를 이은 이슬람 마카체프가 있고, 체첸에는 라이징 스타 함자트 치마예프가 있다. 모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가 아내를 손찌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미국 연예·스포츠 전문지 TMZ는 클럽에서 화이트 대표가 아내 안나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서로를 때리는 영상을 1일 공개했다.영상에서 화이트 대표는 안나에게 뺨을 맞자 격분했다. 화를 참지 못하고 안나를 여러 차례 손바닥으로 때렸다. 주변에서 둘을 뜯어 말리기 전까지 계속 씩씩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화이트 대표는 12월 31일 가족이 멕시코 카보의 한 클럽으로 놀러 갔다가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어떤 문제로 다툼을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야이르 로드리게스(30, 멕시코)는 꿈에 그리던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을 수 있다.다음 달 12일(한국 시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 284에서 조시 에밋(37, 미국)을 꺾으면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오른다.로드리게스가 잠정 챔피언이 된 다음, 최종 타깃은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호주)다. 볼카노프스키를 잡고 통합 챔피언, 즉 체급 최강자가 되길 바란다.UFC 284 메인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에게 도전하는 볼카노프스키의 일거수 일투족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김수철(31)은 베테랑의 관록에 밀렸다며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다.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RIZIN) 40에서 1-2로 판정패한 김수철은 "후안 아출레타(35, 미국)의 마법에 제대로 걸렸다"고 말했다. 김수철은 전진 압박이 좋은 파이터. 또다시 난전을 유도했다. 그런데 아출레타는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 김수철이 들어올 때 레슬링 태클로 맞받아쳤다. 김수철을 바닥으로 끌고 가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김수철은 예상외로 아출레타의 경기 운영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아출레타의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박시우(31)는 우승을 눈앞에서 놓쳐 아쉬워했다.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라이진(RIZIN) 40 여자 슈퍼아톰급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이자와 세이카(25, 일본)에게 1-2 판정패하고 눈물을 흘렸다.링 위에서 "준비한 것을 보여 주지 못해서 죄송하다. 더 노력해서 돌아오겠다"며 울먹였다.박시우는 타격에서 우세했다. 그러나 그래플러 이자와가 박시우에게 달라붙어 거머리 작전을 펼치는 바람에 공격하는 시간보다 수비하는 시간이 길었다.그렇다고 큰 위기가 있던 건 아니었다. 엉덩이가 바닥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로드FC 간판 김수철(31)이 전 벨라토르 챔피언을 넘지 못했다.김수철은 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 '라이진(RIZIN) 40' 밴텀급 경기에서 후안 아출레타(35, 미국)에게 3라운드 종료 1-2로 판정패했다.김수철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 상대가 벨라토르에서 잔뼈가 굵은 강자라고 해도 다르지 않았다. 뚜벅뚜벅 앞으로 걸어 나갔다.아출레타는 30전 26승 4패 전적의 베테랑으로 2020년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강자다. 미국대학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매니 파퀴아오(44, 필리핀)가 이번엔 일본으로 향한다.31일 일본 사이타마슈퍼아레나에서 열린 격투기 대회 '라이진(RIZIN) 40'에 깜짝 등장해 "내년 라이진에서 싸우겠다"고 공식 선언했다.링 위에서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라이진 대표에게 "일본 선수 누구라도 좋다"고 말했고, 사카키바라 대표는 "70kg 일본 선수를 찾아 보겠다"고 답했다.파퀴아오의 이번 경기도 프로 전적에 들어가지 않는 복싱 스페셜 매치가 될 전망.라이진은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불러 나스카와 텐신, 아사쿠라 미쿠루와 복싱
[스포티비뉴스=홍은동, 김성철 기자] "사과부터 하겠습니다. 팬분들께 죄송하고… 제가 대회를 망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62.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잠잠하던 로드FC가 2022년 연말을 맞이해 권아솔의 복수전과 4개의 타이틀전까지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였다.자칭 로드FC의 '흥행카드' 권아솔은 자신이 패했던 선수를 상대로 '복수 시리즈'를 기획했다.그러나, 복수를 다짐했던 권아솔은 대회 전 진행된 계체에서 무려 5kg이나 초과하며 계체에 실패했다.권아솔의 계체 실패로 경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명현만(37)과 황인수의 맞대결이 내년 2월 펼쳐질 전망이다.지난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62 특별 해설위원으로 중계석에 앉은 황인수가 "내년 2월 25일 명현만과 맞붙는다"고 밝혔다.황인수는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유튜브에서 명현만과 대결 가능성을 계속 언급하고 있었다.로드FC 측에 따르면, 이 매치업이 공식 확정되진 않았다. 내년 2월 로드FC 063에서 추진 중이지만, 로드FC 063 대회 장소가 결정되지 않았다. 킥복싱으로 싸울지, 종합격투기로 싸
[스포티비뉴스=홍은동, 박대현 기자] 박시원(20, 카우보이MMA)이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이어 라이트급 마지막 챔피언에도 이름을 올렸다.박시원은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굽네몰 로드FC 062 여제우(31, 쎈짐)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3라운드 종료 3-0 판정으로 눌렀다.팽팽하나 고요하던 분위기는 여제우 태클로 후끈 달아올랐다. 1라운드 종료 약 2분 30초 전 기습 태클로 어린 챔피언 중심을 무너뜨렸다.노련하게 박시원 킥을 캐치한 뒤 그대로 내리눌렀다.박시원이 급히 몸을 뺐다. 이후 적극적으로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