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 내용에 반박했다.하이브는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26일 밝혔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탈취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라며 "오히려 나를 배신한 건 하이브"라고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이브는 이후 "일일이 반박할 가치도 없다"라고 한 차례 입장을 발표했으나, 논란이 계속되자 민희진이 주장한 12가지 상황에 대해 일일이 반박에 나섰다. '궁극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민희진이 기자회견을 열어 경영권 탈취와 관련해 전면 부인하고 억울함을 호소한 것에 이어, 하이브가 해당 기자회견과 관련해 반박한 것. 26일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전날 열린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을 하나씩 반박했다. 먼저 하이브는 민희진이 경영권 탈취가 농담이고 사담일 뿐이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여러 달에 걸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긴급 기자회견에 반박했다. 하이브는 "민희진이 25일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주주가치와 IP 보호를 위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경영권 탈취 시도, 내부 고발, 주술 경영 등의 의혹에 대한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언급이 사담이었다는 주장에 대해 "여러 달에 걸쳐 동일한 목적 하에 논의가 진행돼 온 기록이 대화록, 업무일지에 남아 있다.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자유계약(FA)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의 미들블로커 임혜림(19)을 지명했다.흥국생명은 FA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미들블로커 이주아의 보상선수로 신예 임혜림을 선택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임혜림은 김수지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을 떠난 지 1년 만에 다시 핑크스파이더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임혜림은 세화여고 재학시절 2022-23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했다. 데뷔 첫 시즌부터 184cm의 신장에 기반한 높은 블로킹과 탄력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염 언니의 공을 때려보고 싶어요."정관장 세터 염혜선은 인도네시아 올스타 팀과 친선경기를 앞둔 지난 19일 뜻깊은 이야기를 들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올스타 팀의 주장이자 미들블로커인 아구스틴 울란다리가 '염혜선의 공을 받고 싶다'라고 말한 것. 염혜선은 "선수가, 그것도 타국 선수가 나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하니까 정말 기뻤다"라며 당시를 돌아봤다. 이들의 꿈은 이튿날(20일) 바로 이뤄졌다. 2세트까지 정관장에서 뛰던 염혜선이 3세트 시작과 함께 돌연 인도네시아 올스타 팀으로 깜짝
[스포티비뉴스=진천, 조용운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표할 단복이 공개됐다. 대한체육회는 17일 오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파리 올림픽 D-100 격려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파리 올림픽 기간 선수들을 빛내줄 단복을 공개했다. '팀 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착용하는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선수촌 내 일상생활에서 입을 티셔츠와 재킷, 반바지, 운동화 등 장비들도 함께 선보였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유력 후보로 평가받는 오상
[스포티비뉴스=진천, 조용운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하루는 새벽 6시부터 뜨겁게 시작됐다. 역대 최저 성적 우려가 심심찮게 나오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지원이 선수들을 책임진다. 17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파리 올림픽 D-100 격려행사가 열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선수촌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올림픽 참가 종목 단체장 등 내빈을 비롯해 주요 선수 200여명이 자리해 결전의 의지를
[스포티비뉴스=진천, 조용운 기자] 태극전사의 규모는 작을지라도 다시 비상하는 신호탄을 울리는 게 목표다. 대한민국의 엘리트 체육은 올림픽 역사를 밟아나가며 전세계에 기상을 떨쳤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통해 처음 종합순위 10위권 진입에 성공한 한국은 안방에서 치른 1988 서울 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4위의 성적을 달성한다. 이후 1992 바르셀로나(7위), 1996 애틀랜타(10위) 대회까지 4회 연속 톱 10을 자랑하는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근래에도 한국 스포츠는 올림픽의 영광을 유지했다. 2000년 시드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최근 IBK기업은행으로 FA 이적을 한 이소영(30)을 비롯한 4명의 선수가 끝내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부상으로 낙마한다.대한배구협회는 16일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의 선수 교체를 공식 발표했다.대한배구협회는 "지난 15일 진천선수촌에 소집한 대표선수 가운데 부상으로 훈련 참여가 불가한 김다은(흥국생명),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 이소영(IBK기업은행)을 각각 문지윤(GS칼텍스), 김채원(IBK기업은행), 한다혜(페퍼저축은행), 박수연(흥국생명)으로 교체했다"라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배구단이 내부 자유계약선수(FA)인 노란, 박은진, 박혜민과의 계약을 완료하고 FA를 마감했다.올해로 3번째 FA를 맞이한 리베로 노란은 보수 1억8천만원(연봉 1억5천, 옵션 3천)에, 첫 FA 자격을 얻은 미들블로커 박은진과 아웃사이드히터 박혜민은 각각 3억5천만원(연봉 3억, 옵션 5천)과 2억1천만원(연봉 2억, 옵션 1천)에 사인했다.2018년 전체 2순위로 구단에 합류해 정관장의 대표선수로 성장한 박은진은 재계약 뒤 “감독님과 코칭스텝, 선수 간의 신뢰 등이 이번 결정에 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2023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국내 K팝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최근 JYP는 MSCI가 주관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글로벌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분야 상위 17%에 해당하는 리더 등급인 'AA' 등급 받았다. MSCI은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 경영 주요 이슈를 평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V리그 여자부 'FA 최대어' 강소휘(27)가 한국도로공사로 전격 이적한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에게 여자부 역대 최고 대우를 안기면서 여자배구도 '8억 시대'를 활짝 열었다.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12일 "2023-24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로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획득한 강소휘를 영입했다. 계약조건은 3년(2024년~2027년) 총액 24억원으로 연간 총 보수 8억원(기본 연봉 5억원, 인센티브 3억원)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강소휘는 2015-2016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결국 이번에도 FA 시장을 노크했다.FA 리베로 한다혜(29)가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는 12일 "FA 시장에서 리그 최고 리베로 중 한 명인 한다혜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페퍼저축은행은 한다혜와 계약기간 3년으로, 3년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 보수는 8억 7000만원에 합의했다.한다혜는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11시즌 간 리그 경력과 국가대표 경력 등을 보유한 베테랑 리베로다. 입단 후 꾸준한 실력 향상으로 매 시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11일 지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1367만원 전액과 프로배구의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지원한 매칭기부금 1367만 원을 더한 총 2734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사회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전달식의 기부 물품은 도드람양돈농협의 대표 가정간편식인 도드람 본래 뼈해장국과 도드람 찹쌀가득 삼계탕, 도드람햄 골드 등으로 구성된 도드람 간편식꾸러미 총 1,000세트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의 홍상혁이 지난 10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유기견 보호를 위한 1500만원 기부와 더불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국경없는 수의사회는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인도적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전국의 많은 수의사들과 일반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부 및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립한 단체다. 지난 해 6월 KB손해보험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동물 이동 의료봉사 차량 기증과 임직원 방문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홍상혁은 "한 명의 반려인으로서 주기적으로 유기동물 보호활동
[스포티비뉴스=양재동, 윤욱재 기자] 은퇴는 없다.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다음 시즌에도 현역으로 뛴다.김연경은 8일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김연경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공격 2위, 리시브 5위, 득점 6위에 오르며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이로써 김연경은 생애 6번째로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05-2006시즌, 2006-2007시즌, 2007-2008시즌, 20
[스포티비뉴스=양재동, 윤욱재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 또 하나의 전설을 썼다.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KOVO는 남녀부 정규리그 MVP, 신인선수상, 베스트7, 감독상, 페어플레이상, 심판상을 시상했다.먼저 심판상은 주·부심 부문은 최재효 심판, 선심·기록심 부문은 김동환 심판이 수상했다. 이어 페어플레이상은 남자부가 대한항공, 여자부가 정관장이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감독상은 통합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해는 '27연패'의 수모에서 탈출할까.대한배구협회는 지난 3일 여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명단을 심의해 2024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에 출전할 1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먼저 세터는 김다인(현대건설), 김지원(GS칼텍스), 박사랑(페퍼저축은행) 등 3명을 뽑았다. 최근 현대건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세터 김다인은 지난 해 VNL에서도 주전급으로 활약을 펼쳤던 선수다. 리베로는 김연견(현대건설), 문정원(한국도로공사) 등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레전드' 정대영(43)이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지난 시즌 GS칼텍스에서 활약했던 미들블로커 정대영이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정대영은 2023-2024시즌이 끝나고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화려했던 배구선수로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여자배구 레전드 미들블로커 정대영은 1999년 양백여상을 졸업하고 당시 실업팀이었던 현대건설에서 성인 배구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프로 출범 이후 2007년 GS칼텍스로 이적한 정대영은 팀의 간판선수로 맹활약하며 20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정관장의 돌풍을 이끌었던 고희진(44) 감독이 재계약에 성공했다.V리그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2일 "고희진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1년으로 최대 2027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V리그 원년 멤버로 삼성화재에서 '원클럽맨'으로 뛰었던 고희진 감독은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었고 2016-2017시즌 삼성화재의 코치로 부임하면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희진 감독은 2020-2021시즌 삼성화재의 새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감독 데뷔 첫 시즌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