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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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박승환 기자]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SSG 랜더스는 12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14차전 홈 맞대결에서 9-1로 승리했다.
SSG가 3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SSG는 2회 오태곤의 볼넷으로 마련된 1사 1루에서 최지훈이 롯데 선발 김한결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내는 적시타를 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1, 3루에서 조형우가 땅볼로 한 점을 더 보태며 손쉽게 간격을 벌렸다.
이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SSG는 5회말 조형우가 안타로 물꼬를 트고, 안상현이 볼넷으로 연결고리 역할, 정준재까지 안타를 쳐내며 찾아온 1사 만루에서 박성한이 롯데의 바뀐 투수 이영재를 상대로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터뜨리며 4-0까지 달아났다.
이날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롯데를 상대로 세 경기 연속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던 선발 김민준은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승엽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으나,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매듭지으며 승기를 드높였다. 이로써 김민준은 KBO 역대 13번째 고졸신인 4경기 이상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마크했다.
이후에도 SSG는 간격을 벌렸다. 6회말에는 정준재와 박성한이 각각 한 점씩을 보탰고, 7회말에는 조형우가 희생플라이를 쳐 승기를 잡은 뒤 8회말 2점을 더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그리고 SSG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3연승을 질주,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이날 마운드에서는 김민준이 6이닝 동안 투구수 92구,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박성한이 3안타 3타점 1득점, 최지훈이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SSG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이숭용 감독은 "폭염 휴식기 이후 두 경기 연속으로 투·타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선수단이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집중력을 되찾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승리의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선발 김민준이 어제 아빌라에 이어 선발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주고 있다. 매 경기 한 뼘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음 등판도 벌써 기대가 된다. 타선에서는 최지훈이 결승타 포함 3안타와 적극적인 주루로 공격의 활로를 확실하게 뚫어줬다. 또한 추가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박성한이 결정적인 타점을 올려주며 승기를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끝으로 이숭용 감독은 "오늘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서 지금의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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