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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긴데 포수 최재훈 아닌 허인서 왜?…1번 중견수, 이원석→이진영→오늘은 최인호

작성일: 2026.08.13 18:09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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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훈 ⓒ곽혜미 기자
▲ 최재훈 ⓒ곽혜미 기자
▲ 허인서 ⓒ한화 이글스
▲ 허인서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최원영 기자] 몇 가지 변화를 줬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한화는 최인호(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류현진이다.

지난 11일 두산전에선 1번 중견수로 이원석을 활용했고, 12일 두산전에선 1번 중견수로 이진영을 기용했다. 이번엔 최인호에게 이 역할을 맡겼다.

최인호는 12일 두산전서 2-0으로 앞선 6회초 2사 1, 3루 찬스에 대타로 교체 출전했다. 투수 이용찬의 3구째 포크볼을 조준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팀에 3-0을 안겼다.

▲ 최인호 ⓒ곽혜미 기자
▲ 최인호 ⓒ곽혜미 기자

한화는 3-0으로 앞서다 3-3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 10회초 4-3을 만들어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이튿날인 13일 최인호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지금 우리 중견수가 자주 바뀌고 있다. 두산 투수들이 상당히 잘 던져서 우리 타자들의 성적이 그리 좋지가 않다"며 "다행히 (최)인호가 상대 전적이 괜찮다. 어제(12일) 좋은 타점의 기운도 있어서 1번 타자로 기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선발 류현진은 그동안 주로 베테랑 포수 최재훈과 배터리 호흡을 맞춰왔다. 이번엔 올해 주전 포수로 거듭난 허인서와 함께한다. 7월 31일 KT 위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허인서와 손발을 맞추게 됐다.

▲ 왼쪽부터 류현진,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 왼쪽부터 류현진, 김경문 감독 ⓒ곽혜미 기자

김 감독은 "원정경기 때는 우리가 먼저 공격한다. 점수가 나야 하지 않나"라며 "현재 2번, 3번 등 우리 팀 타선의 득점력이 예전보다 조금 떨어져 있다. 점수를 먼저 내야 그다음 투수 운용 등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허인서를 택했다는 의미였다.

이어 "(류)현진이에게 물어본 뒤 (포수를) 기용하고 있다"며 "(허)인서는 기대 이상으로 잘하고 있지만 아직 남은 경기가 많다. 할 게 많은 친구라 평가는 다 끝나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어제 3-0에서 한두 점 주고 경기가 끝나는 그림을 그리다가 3-3이 됐다. 그래도 선수들이 10회 연장에 가서 이겼다는 게 굉장히 의미 있었다"며 "3-3에서 벌써 상대 팀에 흐름이 넘어가는 분위기였는데 선수들이 경기를 잘 잡아줬다. 오늘(13일)까지 그 좋은 분위기가 잘 이어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 허인서 ⓒ한화 이글스
▲ 허인서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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