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홈런으로 좋은 흐름 만들어져” 염경엽 감독이 본 ’1이닝 8득점’ 터닝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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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신원철 기자] LG가 한 이닝 8득점을 앞세워 키움에 역전승을 거뒀다. '폭염 브레이크' 후 첫 시리즈에서 2승 1패 우위를 점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게 했다.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13-6 완승을 거뒀다. 4회까지 끌려가다 5회 역전하며 전날 역전패를 되갚았다.
2-4로 끌려가던 5회초 공격에서 안타 8개 4사구 3개를 묶어 8점을 몰아쳐 경기를 뒤집었다. 오스틴 딘이 7경기 만에 시즌 32호 홈런으로 홈런왕 경쟁에 다시 뛰어들었다.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6이닝 6실점으로 내용이 좋지는 않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10승(9패)을 달성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5회 빅이닝을 이끈 박해민과 오스틴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박해민의 동점 2타점 적시타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오스틴의 역전 3점 홈런이 나오면서 타격에서 좋은 흐름이 만들어졌고, 오랜만에 타자들이 살려야 할 찬스에서 결과를 잘 만들어주며 여유있는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오스틴이 홈런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박동원이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고 짚었다.
선발 톨허스트가 6이닝 6실점으로도 승리를 거둔 점에 대해서는 "톨허스트는 제구가 안되면서 어려운 피칭이 되었던 것이 아쉬운 점이기는 하다. 톨허스트의 KBO 첫 10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후반기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야구장에서 응원하는 팬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 평일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승리와 함께 위닝시리즈를 만들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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