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떠날 생각 없다" 김민재, 스스로 못 박았는데...또 못살게 구네! "애스턴 빌라가 원한다"이적설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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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애스턴 빌라가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한때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던 뮌헨의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피드'는 13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가 최근 몇 주 동안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지난 7일 뮌헨과 친선전을 치른 이후 새로운 접촉도 있었다"고 전했다.
영국 '스포츠위트니스' 역시 독일 'TZ'를 인용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주앙 팔리냐뿐만 아니라 김민재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빌라의 구애는 최근 시작된 것이 아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이미 김민재 측에 비공식적으로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 당시 김민재가 한국 대표팀에 집중하고 있었던 만큼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다시 움직였다. 계기는 홍콩에서 열린 뮌헨과 빌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였다. 김민재는 이날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63분 동안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빌라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빌라는 다시 선수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구단 사이에는 이미 대화 창구도 마련돼 있다. 최근 빌라가 팔리냐 영입을 추진하면서 뮌헨과 협상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김민재의 예상 이적료는 2000만~4000만 유로(약 330억~660억 원) 수준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걸림돌은 뮌헨의 달라진 태도다.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현재는 이적이 구단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뱅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도 확고하다. 콤파니 감독은 최근 김민재를 향해 "진정한 '수비 괴물'이다. 정말 빠르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자세와 플레이를 칭찬해야 한다. 불필요하게 말을 많이 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올바른 답을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김민재 역시 뮌헨 잔류 의지가 강하다. 지난겨울부터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혀왔고 계약도 2028년까지 남아 있다. 특히 최근 소속팀과 방한해 제주SK와 친선 경기를 치렀는데, 경기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생각이 없다"라고 직접 밝혔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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