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 초긴장 ‘오피셜’, 설영우 증명 못하면 ‘방출’…강경한 츠르베나 새 감독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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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상당한 강경파다. 설영우(27, 츠르베나 즈베즈다)에게 새로운 감독이 왔는데, 만약 눈 밖에 난다면 가차없이 방출이다.
설영우의 소속 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알베르트 리에라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스페인 출신의 리에라 감독은 앞으로 두 시즌 동안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이끌며 리그 우승에 이어 유럽대항전에 호성적에 도전한다.
리에라 감독은 최근 첼레를 이끌고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8강 돌풍을 해냈다. 이후에는 유럽 축구 중심 5대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 합류해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지휘했다.
리에라 감독은 선수 구성을 하는데 있어 꽤 강경한 입장이다. 리에라 감독 부임 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트글루브’가 리에라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느꼈던 리에라 감독의 지도 철학과 스타일을 알렸다.
매체는 “리에라 감독은 지도자 커리어 중 항상 누군가를 팀에서 내쳤다. 어떤 선수가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좋다고 평가해도, 구단에서 좋은 선수라고 평가해도 상관없이 제외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리에라 감독은 프랑크푸르트를 맡았던 시절 독일에서 꽤나 ‘네임드’였던 마리오 괴체를 중용하지 않았다. 부임과 동시에 괴체와 충돌했고, 곧바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스포르트글루브’는 “리에라 감독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공식적으로 부임하기 전부터 이미 선수단 분석을 끝냈을 것이다. 필요하지 않은 것과 필요한 것을 파악했을 것이다. 곧바로 몇 가지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몇몇 선수는 제외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것이 설영우를 올시즌 전력 외로 취급했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설영우가 리베라 감독과 작은 마찰이 있거나 혹은 그에 걸맞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생각보다 적은 기회 속 방출 리스트에 올라갈 수도 있다.
언제든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설영우는 2024년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합류해 매 시즌 핵심 선수라는 걸 증명했고, 한국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본인의 커리어 한 단계 도약을 위해서라도 ‘강경파’ 감독 아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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