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희소식 떴다! 오타니 복귀 임박, 드디어 라이브피칭 실시…주전 포수와 맞대결→1피안타 4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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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이도류 복귀가 이제는 진짜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세 번째 불펜 피칭 이후 라이브BP에 나설 것이라 예고했지만, 불펜을 건너 뛰고 라이브BP를 실시, 윌 스미스를 상대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 맞대결에 앞서 라이브BP를 실시했다.
오타니는 전반기 막바지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로 인해 오타니는 팬 투표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 출전을 포기하면서 무릎 치료에 전념했다. 그리고 당초 오타니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하지만 더딘 회복세와 상태 악화로 복귀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그런데 최근에서야 상태가 호전되면서, 오타니가 다시 마운드에 서기 시작했다. 지난 15일 오타니는 23일 만에 불펜 피칭을 실시했고, 19일에도 마운드에 올라 컨디션을 점검했다. 당초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세 번째 불펜 피칭을 실시한 뒤 라이브BP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이날 오타니는 세 번째 불펜 피칭을 건너뛰고 복귀를 앞두고 있는 주전 포수 윌 스미스를 상대로 라이브BP를 진행했다.
'풀카운트'와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오타니는 스미스를 상대로 첫 번째 승부에서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두 번째 대결에서 좌익수 방면에 안타를 맞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뜬공, 네 번째 타석에선 3루수 땅볼을 유도하는데 성공했고, 다섯 번째 대결에서는 유격수 뜬공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오타니는 여섯 번째 대결 중 3B-2S에서 계획했던 30구가 채워지자, 투구를 종료했다.
가장 실전에 가까운 라이브BP까지 진행한 만큼 이제 오타니는 복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현재 계획대로면 오타니는 한 차례 더 라이브BP를 진행한 뒤 메이저리그 마운드로 돌아온다. 다만 복귀와 동시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진 못할 전망이다.
오타니는 지난해 수술에서 복귀한 뒤 이례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재활 등판 과정을 밟았다. 타석에서의 영향력이 상당한 선수인 만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할 수 없었던 탓이다. 이 방식이 이번에도 사용될 전망. 투수로 돌아온다면 오타니는 오프너 형식으로 점차 투구수를 늘려갈 계획.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는 선발로 등판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풀카운트'는 "이번 라이브BP는 오타니의 투수 복귀 과정에서 타자를 상대로 한 첫 번째 실전 테스트에 해당한다"며 "앞으로 라이브BP를 한 차례 더 소화한 뒤 실제 경기의 마운드에 오르는 단계로 넘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직 한 번의 라이브BP가 더 남았지만, 마운드로 복귀가 임박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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