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상대' 고우석 1이닝 1K 퍼펙트 호투…평균자책점 5.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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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리고 있는 고우석이 전 소속팀을 상대로 호투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 CHS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탈삼진 1개를 곁들여 퍼펙트로 막았다.
톨레도는 고우석이 이번 시즌을 출발했던 팀이다. 톨레도 소속으로 19경기에 출전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로 콜업되지 않았으나, 미네소타는 톨레도에서 고우석이 보인 경기력을 근거로 현금 트레이드를 결정했다.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된 뒤 메이저리그 데뷔까지 해냈던 고우석은 지난달 22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지난 25일 세인트폴 데뷔전에서 글러브 금지 이물질 적발로 퇴장당했다.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8경기로 감경된 고우석은 복귀전부터 두 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 냈으나, 지난 13일 0.1이닝 6실점으로 미국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지난 19일 경기에서도 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지난 23일 경기에선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옛 동료들을 상대한 이날 경기에선 흠 잡을 데 없었다. 첫 타자와 대결에서 제구가 되지 않아 볼 카운트 3-0에 몰렸지만 4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넣었고, 5구 시속 92.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 낮은 곳에 던져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이어 맷 퍼트와 대결에서 시속 79.4마일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한 고우석은 베넷 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내며 9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고우석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40에서 5.25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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