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김도영 오늘은 이승엽 넘을 수 있나… 광주 비는 그쳤는데, 플레이볼은 지켜봐야 한다

작성일: 2026.08.29 15:26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비가 그치고 경기장 정비를 시작했다 ⓒ김태우 기자
▲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비가 그치고 경기장 정비를 시작했다 ⓒ김태우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28일까지 시즌 3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도영(23·KIA)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전설’ 이승엽이 가지고 있는 최연소 40홈런 기록이다.

김도영은 9월 6일까지 홈런 한 개를 더 추가하면 이승엽의 기록을 넘어 리그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아직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남았고, 최근 김도영의 홈런 페이스를 고려하면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라는 평가다. 다만 날씨가 잘 도와주지 않는다. 

KIA는 27일 광주에서 열릴 롯데와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전날(26일) 혈전을 치렀기에 팀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어쩌면 반가운 비였다. 하루를 쉬고 SSG와 주말 3연전을 준비했는데, 28일 광주 SSG전도 경기 전 갑자기 쏟아진 폭우 탓에 취소됐다.

▲ 이승엽이 가지고 있는 리그 최연소 40홈런 기록이 코앞으로 다가온 김도영 ⓒ곽혜미 기자
▲ 이승엽이 가지고 있는 리그 최연소 40홈런 기록이 코앞으로 다가온 김도영 ⓒ곽혜미 기자

경기가 너무 밀리면 잔여경기 일정이 빡빡해지고, 여기에 아시안게임에 주축 세 선수(김도영 박재현 성영탁)를 보내야 하는 KIA로서도 지금 상황에서 되도록 많은 경기를 하는 게 좋다. 김도영의 기록도 기록이지만 팀도 29일 광주 날씨를 유심히 본 이유다.

29일 경기도 아직은 정상 개최를 확신할 수는 없다. 광주 지역은 밤 사이, 그리고 오후 3시까지만 해도 비가 내렸다. 다만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비가 그치기 시작해 해가 나왔다. 비가 그치고 해까지 떠 경기장 정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자 KIA는 즉시 인력을 총동원해 정비에 나섰다.

현재 상황이라면 오후 6시까지 경기 준비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비 예보가 계속 있다는 게 변수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 지역은 오후 4시경에도 비 예보가 있고, 오후 6시에도 약한 비 소식이 있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 경기장 정비는 의미가 없다. 올스톱이다. 비가 오락가락하면 그라운드 상태도 나빠지고, 정비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 최근 절정의 활약을 하고 있는 김도영은 9월 6일까지 1개의 홈런을 더 추가하면 이승엽의 역대 기록을 넘을 수 있다 ⓒ곽혜미 기자
▲ 최근 절정의 활약을 하고 있는 김도영은 9월 6일까지 1개의 홈런을 더 추가하면 이승엽의 역대 기록을 넘을 수 있다 ⓒ곽혜미 기자

연승에 도전하는 KIA는 이날 박재현(좌익수)-이호연(2루수)-김도영(3루수)-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아담 올러가 나간다.

기록 달성이 주목을 끌고 있는 김도영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410, 5홈런, 10타점이라는 어마어마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한동안 중앙 방향이나 우측·우중간 타구가 나오지 않는 점이 아쉬웠는데 최근에는 경기장 곳곳으로 타구를 날려 보내고 있다. 타격감이 좋다는 의미로, 29일 40홈런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29일 광주 SSG전 선발로 예고된 아담 올러 ⓒ곽혜미 기자
▲ 29일 광주 SSG전 선발로 예고된 아담 올러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