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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분 중단→3분 만에 또 중단→40분 기다렸지만 다시 폭우가…'카라스코 3승' LG, 롯데에 7회말 강우콜드 승리

작성일: 2026.08.29 22:1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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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송찬의 ⓒ곽혜미 기자
▲ LG 송찬의 ⓒ곽혜미 기자
▲ LG 오스틴 딘 ⓒ곽혜미 기자
▲ LG 오스틴 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사직, 신원철 기자] LG가 두 차례 우천 중단 끝에 7회말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LG 트윈스는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7회 8-3으로 이겼다. 지난 2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회부터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3-13으로 대패했던 LG가 이틀 만에 대량 득점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박해민과 오스틴 딘, 송찬의가 각각 2타점을 올렸다. 

LG는 64승 1무 51패로 승률을 0.557까지 끌어올렸다. 롯데는 4연패에 빠졌다. 50승 2무 61패로 승률 0.451이 됐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라인업

황성빈(중견수)-나승엽(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손성빈(포수)-한태양(2루수), 선발투수 김진욱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1루수)-송찬의(좌익수)-문정빈(지명타자)-손용준(3루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홍창기(우익수),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

LG가 2회 선취점을 올렸다. 2사 후에만 네 타자가 연속 출루했다. 구본혁과 홍창기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신민재 박해민 테이블 세터가 연속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1점을 뽑았다. 이어 오스틴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담장 직격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점수가 3-0으로 벌어졌다. 

롯데는 2회와 3회 각각 1점을 따라붙어 1점 차 경기를 만들었다. 2회 손성빈이, 3회에는 레이예스가 적시타를 기록했다. 

1점 차로 쫓기던 LG가 5회 대량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롯데는 5회에만 투수를 세 번이나 바꾸며 흐름을 끊어보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 향후 LG 타선 반등의 키를 쥐고 있는 문보경 ⓒ곽혜미 기자
▲ 향후 LG 타선 반등의 키를 쥐고 있는 문보경 ⓒ곽혜미 기자

5회 선두타자 박해민의 우전안타를 시작으로 오스틴과 송찬의의 2루타가 터졌다. 송찬의의 2루타에 박해민과 오스틴이 홈을 밟아 5-2가 됐다. 1사 후에는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던 문보경이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구본혁의 기습번트 안타에 이어 이주헌의 볼넷으로 베이스가 가득 찼다. 1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몸에 맞는 공, 2사 후 박해민의 볼넷으로 LG가 8-2까지 달아났다. 

LG 선발 카라스코는 6회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았지만 6이닝을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막았다. KBO리그 데뷔 후 5번째 경기에서 네 번째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시즌 3승(1패)째다. 

7회말에는 1사 1루 황성빈 타석에서 경기가 우천 중단됐다. 8시 44분부터 9시 35분까지 51분 중단 끝에 경기가 재개됐고, LG는 투수를 우강훈에서 존 케네디로 교체했다.

그런데 2사 1, 2루 레이예스 타석에서 다시 비가 쏟아지면서 3분 만에 다시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두 번째 중단 후 다시 그라운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또 빗줄기가 굵어졌다. 결국 경기가 강우콜드로 마무리됐다. 

▲ LG 카를로스 카라스코 ⓒLG트윈스
▲ LG 카를로스 카라스코 ⓒ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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