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준+김민범 합계 7타점, 타케다-윤태현 호조 이어 갔다… SSG 퓨처스팀, 한화 2군에 승부치기 끝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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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마운드의 기대주들이 호조를 이어 가고, 타선이 폭발한 SSG 퓨처스팀(2군)이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SSG 퓨처스팀은 29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 경기에서 정규이닝에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연장 11회 승부치기에서 대거 5점을 뽑은 끝에 12-8로 이겼다.
SSG 퓨처스팀은 이날 홈런은 없었지만 15안타를 치며 활발한 타격을 보여줬다. 문상준이 3안타 4타점, 김민범이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그 외에도 최윤석이 2안타 2타점, 오시우가 2안타 1타점, 박정빈이 2안타를 기록했고 박세직 이원준 이승민도 안타 하나씩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나선 김준모가 4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고, 타케다 쇼타와 윤태현이 나란히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최근 경기력에서의 호조를 이어 갔다. 보직을 불펜으로 변경하는 작업에 나선 타케다는 퓨처스리그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현재와 장지훈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주형은 3이닝을 막아내며 경기 막판에 분전했다.
SSG 퓨처스팀은 5회까지 1-5로 뒤졌으나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6회 2사 후 최윤석 이승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문상준이 적시타를 치며 1점을 만회했다. 7회에는 선두 박정빈의 2루타에 이어 오시후의 적시타, 그리고 2사 후 상대 포수 패스트볼로 1점을 더 보태며 4-5까지 추격했다.
결국 4-5로 뒤진 9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후 오시후의 좌전 안타, 박세직의 중전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2사 후 김민범이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치며 5-5 동점을 만들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2점을 먼저 냈으나 이후 2점을 실점한 SSG 퓨처스팀은 11회 5점을 뽑으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무사 1,2루에서 오시후의 희생번트, 박세직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SSG 퓨처스팀은 이원준의 밀어내기 볼넷, 김민범의 2타점 적시 2루타, 최윤석의 2타점 중전 적시타가 연이어 나오며 5점을 뽑고 쐐기를 박았다.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김민범은 공에 대한 반응이 좋고,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승부하는 모습이 보인다. 직구 타이밍에서 무릎 활용을 원활하게 하며 변화구 대처에도 강점을 보였다. 승부치기 상황에서도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대응해 좌익선상 2루타를 만들어내며 변화구 대처 능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상준은 기존에 나타났던 어깨가 빠지는 동작이 개선되면서 우익수 방향으로 질 좋은 타구가 형성됐다. 타이밍 또한 안정적으로 형성되며 우익수 방면 2안타를 포함해 총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면서 “박정빈도 중심 이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히팅 포인트 또한 양호하게 형성됐다. 적극적인 타격이 이뤄지는 동시에 타석에서 여유가 생기며 전반적인 타격 밸런스가 안정된 모습이다”고 평가했다.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윤태현은 타깃 설정과 타이밍이 일정하게 형성되면서 이전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제구가 이뤄지는 모습을 보였다. 패스트볼의 위력이 양호해 패스트볼 위주의 투구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이주형은 3이닝 투구에서도 패스트볼 구속 저하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고 구속 유지 또한 양호했다. 금일 경기에서는 이전보다 투심의 낙폭이 개선되고 좌타자 상대 헛스윙을 유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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