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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최연소 40홈런 대업, 오늘 달성 못한다… 광주 폭우에 물바다, 결국 경기 취소

작성일: 2026.08.30 16: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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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SSG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KIA타이거즈
▲ 30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SSG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이승엽이 가지고 있는 KBO리그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에 도전하는 김도영(23·KIA)이 오늘은 홈런을 칠 기회를 날렸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취소됐다.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SSG의 경기는 경기 전 내린 폭우로 결국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이날 광주 지역은 오후 3시 정도까지는 흐리기만 할 뿐 비는 내리지 않았으나 3시 이후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이후 빗줄기가 계속 굵어졌다. 3시 30분 이후로는 폭우가 내리면서 경기장이 물바다가 됐다.

KIA 구단은 당초 그라운드를 덮었던 방수포를 걷어내고 경기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비가 올 것이 예상되자 다시 방수포를 덮었다. 방수포를 덮은 내야는 비교적 안전하게 보호가 됐지만, 방수포가 미처 덮지 못한 외야는 물바다가 돼 경기장 정비가 쉽지 않았다.

비가 완전히 그쳐야 방수포를 해체하고 경기장 정비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비가 계속 내리는 상황에서 여러모로 경기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결국 오후 4시 경기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밤에 계속 비 예보가 있다는 점도 어느 정도 고려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 광주 지역은 오후 3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빗줄기가 굵어졌고, 경기장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 돼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김태우 기자
▲ 광주 지역은 오후 3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빗줄기가 굵어졌고, 경기장 정비가 어려운 상황이 돼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김태우 기자

이범호 KIA 감독은 이날 선발로 예고됐던 제임스 네일이 이틀을 더 쉬고 오는 1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2일 NC전은 시라카와 케이쇼가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SSG는 올해 2군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선보였던 선발 자원인 이준기의 테스트 일정이 계속 미뤄지는 상황으로 고민이 깊다. 당초 이준기는 28일 등판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비로 취소됐고, 30일 다시 선발로 예고됐으나 이날도 비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숭용 SSG 감독은 1일 최민준이 선발로 나가면, 최민준이 주 2회 등판하는 것보다는 일요일인 6일 경기에는 다른 선수를 선발로 쓸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이준기를 거론한 바 있다. 다음 주 로테이션의 전체적인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KIA는 30일 선발 예정이었던 제임스 네일이 1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한다 ⓒ곽혜미 기자
▲ KIA는 30일 선발 예정이었던 제임스 네일이 1일 창원 NC전에 선발 등판한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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