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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에게 삼진' 김혜성 3삼진 충격 침묵, 이러다 PS 못 가고 마이너에서 시즌 끝난다…타율 0.268 하락

작성일: 2026.09.09 12:1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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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 김혜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삼진 3개를 당하는 등 부진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슈가랜드 스페이스 카우보이(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트리플A)와 홈 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3삼진으로 침묵했다. 트리플A 타율은 0.268로 떨어졌다.

김혜성은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슈가랜드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들어선 김혜성은 볼 카운트 2-2에서 시속 88.3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삼진 아웃됐다. 스트라이크 존 높게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이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오클라호마의 번트 작전과 안타에 홈을 밟았다.

그러나 와이스를 상대하지 않은 다음 두 타석에선 모두 삼진 아웃됐다. 6회 마이클 노르의 시속 96.2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아림버 산타에게 삼구 삼진으로 아웃됐다.

김혜성은 9회 수비를 앞두고 오스틴 고티에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 김혜성
▲ 김혜성

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보장 125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도 시즌 개막은 트리플A에서 맞았지만 5월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뒤 빠른 발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수비 능력을 앞세워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인 올해 상황은 더욱 험난해졌다. 스프링트레이닝에서 주전 2루수 경쟁에 실패하면서 다시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았고, 4월 메이저리그에 올라왔지만 두 달을 채우지 못하고 5월 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로스터가 확장된 9월에 메이저리그 콜업을 노릴 수 있었으나, 선택받지 못했다. 주전 외야수 앤디 파헤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황에서도 외야수 알렉 토마스에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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