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하다가…" 삼성 1위 경쟁 비상등, 구자욱 선발 라인업서 급하게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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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는 간판타자가 빠졌다. 정규시즌 우승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 입장에선 엄청난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오후 5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성윤(우익수)-김영웅(3루수)-김헌곤(좌익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간판타자' 구자욱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구자욱은 올 시즌 105경기에 나와 타율 .363 142안타 14홈런 93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현재 타격 부문 1위에 랭크된 선수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출전 자체가 어려울 전망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구자욱이 훈련을 하다 등에 담 증세가 와서 급하게 선발 라인업을 변경했다"라고 밝혔다.
구자욱이 언제 출전이 가능할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박진만 감독은 "오늘(12일) 경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내일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당초 삼성은 구자욱을 선발 라인업에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구자욱이 훈련 도중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으면서 선발 라인업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악재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삼성은 74승 47패 3무(승률 .612)를 기록하며 1위 KT 위즈를 경기차 없이 승률 1리 차이로 따라 붙고 있다. 파죽의 4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KT는 73승 46패 3무(승률 .613)로 아슬아슬하게 단독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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