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롯데 김태혁 현역 은퇴, 17년 커리어 마침표…29일 팬들과 마지막 인사 "많은 사랑 진심으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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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혁(개명전 김상수)이 현역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기로 결정했다. 오는 29일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이 고별전이 된다.
롯데는 "2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앞서 김태혁의 700경기 시상 및 은퇴 발표를 준비한다"고 15일 공식 발표했다.
김태혁은 지난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김태혁은 삼성을 비롯해 넥센-키움 히어로즈, SSG 랜더스를 거쳐 2023시즌에 앞서 롯데에 새 둥지를 틀었다.
김태혁은 이적 첫 시즌 67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1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2로 부활에 성공했다. 이에 김태혁은 먼저 롯데에 비FA 다년계약을 제시했고, 2년 총액 6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2024시즌에도 김태혁은 74경기에서 8승 4패 1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15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런데 지난해 김태혁은 45경기에서 1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6.38로 주저앉고 말았다. 그래도 롯데는 시즌이 끝난 뒤 1년 3억원의 재계약을 안겼는데, 올해는 1군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하는 등 정규시즌 내내 단 한 번도 콜업되지 못했고, 15일 기준으로 2군에서 1승 2패 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8.57을 기록 중이다.
이에 김태혁은 현역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롯데 관계자는 "29일 경기 시작에 앞서 김태혁의 통산 700경기 출장 기록 시상을 진행하며, 양 팀 선수단의 꽃다발 전달과 활약상 영상 송출 및 은퇴사 낭독도 함께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혁은 "가장 먼저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했던 지난 소속팀과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비록 경기장은 떠나지만 경기장 밖에서 보내주셨던 관심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혁은 KBO리그 17시즌 동안 통산 700경기에 출전해 37승 50세이브 140홀드 703탈삼진,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에는 40홀드를 기록하면서 KBO 역대 단일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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