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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땅볼→내야 뜬공→삼진…김하성 이러다 PS 못 갈 수도, '14타수 무안타' 타율 0.119 추락+팀은 NL 동부 우승 확정

작성일: 2026.09.21 05:5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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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다시 주어진 기회를 살려 내지 못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4경기 연속 무안타, 그리고 최근 11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119로 떨어졌다.

타격 부진으로 좀처럼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던 김하성은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연장 동점 적시타와 결승 득점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뒤, 17일 경기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 3타수 무안타, 2타수 무안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7일 경기에서도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0.123까지 떨어졌다.

그래서인지 애틀랜타는 19일 휴스턴과 경기에서 김하성을 벤치에 둔 채 휴스턴을 6-2로 꺾고 가을 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20일 경기에서도 김하성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마우리시오 듀본이 5번 타자로 출전했다.

그리고 휴스턴과 3연전 마지막 경기에 김하성을 9번 타자 유격수로 기용했다. 애틀랜타로선 김하성이 남은 정규 시즌 경기에서 타격감을 되찾는다면 포스트시즌 전력으로 활용하는 기대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내용도 좋지 않았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유격수 땅볼, 그리고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마지막 네 번째 타석에서도 반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이마이 타츠야를 상대한 김하성은 볼 세 개로 출발했지만,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온 공을 파울로 만드는 데 그치면서 순식간에 풀카운트에 몰렸고 몸쪽 95.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보다가 삼진 아웃됐다.

애틀랜타는 정규 시즌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김하성이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단기전 특성상 김하성을 로스터에서 제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기에선 애틀랜타가 4-2로 승리를 거두고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0-1로 끌려가던 6회 아지 알비스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졌다. 3년 만에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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