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양키스 300만 달러 거절' 하현승, 전체 1순위로 키움행…이호민→KIA, 최지만→KT 간다 (종합)

작성일: 2026.09.21 16:23 윤욱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하현승 ⓒ곽혜미 기자
▲ 하현승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동, 윤욱재 기자] 이변은 없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만능 괴물' 하현승(18·부산고)이 키움 유니폼을 입는다.

KBO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KBO는 지난 2023 KBO 신인 드래프트부터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각 구단들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최대 11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으며 지역 연고에 상관 없이 전년도 성적의 역순으로 라운드별로 지명하는 절차를 밟는다. 따라서 올해는 키움-두산-KIA-롯데-KT-NC-삼성-SSG-한화-LG 순으로 지명을 진행했다.

대학생 의무 지명 규정도 있다. KBO 10개 구단은 반드시 대학 졸업예정 선수를 1명 이상 지명해야 하며 얼리드래프트 지명 선수는 의무 지명에 포함되지 않는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키움의 선택은 역시 하현승이었다. 하현승은 투수와 타자 모두 가능한 자원으로 '부산고 오타니'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선수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은 하현승은 뉴욕 양키스가 계약금 300만 달러를 제시한 것을 거절하고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하현승은 지명 직후 "빠르게 지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준비 잘 해서 빨리 1군에 올라가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보이면서 "투수로서 제일 잘 치는 김도영 선배님과 상대하고 싶고 타자로는 대한민국 에이스 곽빈 선배님의 공을 쳐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현승과 함께 무대에 오른 하현승의 아버지는 "전체 1번으로 선택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1라운드 투수 강세는 여전했다. 두산은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서울고 내야수 김지우를, KIA는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경남고 내야수 이호민을, 롯데는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서울디자인고 좌완투수 박근서를, KT는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유신고 좌완투수 이승원을, NC는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경남고 외야수 박보승을, 삼성은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광주진흥고 투수 김민훈을, SSG는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마산고 투수 이윤성을, 한화는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설악고 투수 민주홍을, LG는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인창고 투수 윤예성을 각각 지명했다.

키움이 하현승을, 두산이 김지우를 지명한 것은 예상된 결과였다. KIA의 1라운드 선택에 관심이 쏠렸는데 KIA의 선택은 '차세대 거포' 이호민이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67홈런을 기록한 베테랑 최지만은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KT에 지명을 받았다. 삼성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3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온 NC는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덕수고 외야수 황성현의 이름을 불렀다. 앞서 3라운드 전체 26순위로는 강릉고 투수 임준원을 호명했다.

KBO 리그 10개 구단은 11라운드까지 총 110명의 선수를 지명 완료했다. 1라운드에 지명된 선수와 가족은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롯데에 지명을 받은 박근서의 아버지는 노래 '라 밤바(La Bamba)'를 불러 좌중을 폭소케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오늘은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박근서 아버지의 '라 밤바'를 도저히 잡을 수 없어 그냥 지명하겠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 올해 울산 웨일즈 소속으로 KBO 퓨처스리그에 출전한 최지만이 21일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5순위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2라운드까지 밀린 끝에 마법사 군단에 합류하게 됐다. ⓒ곽혜미 기자
▲ 올해 울산 웨일즈 소속으로 KBO 퓨처스리그에 출전한 최지만이 21일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5순위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았다. 1라운드 지명이 예상되기도 했지만 2라운드까지 밀린 끝에 마법사 군단에 합류하게 됐다. ⓒ곽혜미 기자
▲ 하현승 ⓒ곽혜미 기자
▲ 하현승 ⓒ곽혜미 기자

◆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결과

1라운드
1순위 키움 = 하현승(부산고, 투수)
2순위 두산 = 김지우(서울고, 내야수)
3순위 KIA = 이호민(경남고, 내야수)
4순위 롯데 = 박근서(서울디자인고, 투수)
5순위 KT = 이승원(유신고, 투수)
6순위 NC = 박보승(경남고, 외야수)
7순위 삼성 = 김민훈(광주진흥고, 투수)
8순위 SSG = 이윤성(마산고, 투수)
9순위 한화 = 민주홍(설악고, 투수)
10순위 LG = 윤예성(인창고, 투수)

2라운드
1순위 키움 = 최우준(경북고, 내야수)
2순위 두산 = 설재민(덕수고, 포수)
3순위 KIA = 곽병진(부산과학기술대, 투수)
4순위 롯데 = 배종윤(광주제일고, 외야수)
5순위 KT = 최지만(울산 웨일즈, 내야수)
6순위 NC = 우주로(대전고, 내야수)
7순위 삼성 = 임영주(부산과학기술대, 투수)
8순위 SSG = 곽도현(부산공업고, 투수)
9순위 한화 = 이준우(유신고, 투수)
10순위 LG = 임호윤(휘문고, 투수)

3라운드
1순위 키움 = 김민준(경동고, 투수)
2순위 두산 = 정현우(동의과학대, 투수)
3순위 KIA = 노민혁(마산용마고, 내야수)
4순위 롯데 = 이현민(대구고, 투수)
5순위 KT = 김지율(충암고, 투수)
6순위 NC = 임준원(강릉고, 투수)
7순위 삼성(→NC) = 황성현(덕수고, 외야수)
8순위 SSG = 용석민(경동고, 투수)
9순위 한화 = 박찬희(유신고, 투수)
10순위 LG = 김동주(연세대, 포수)

4라운드
1순위 키움 = 김정현(휘문고, 투수)
2순위 두산 = 이석영(동의과학대, 투수)
3순위 KIA = 이종걸(동원과학기술대, 투수)
4순위 롯데 = 원지우(강릉고, 포수)
5순위 KT = 최민상(마산용마고, 내야수)
6순위 NC = 강인규(청주고, 내야수)
7순위 삼성 = 김용휘(휘문고, 내야수)
8순위 SSG = 신형승(청원고, 투수)
9순위 한화 = 최수홍(경남고, 투수)
10순위 LG = 김서준(상동고, 내야수)

5라운드
1순위 키움 = 박세준(동의과학대, 투수)
2순위 두산 = 조한결(선린인터넷고, 투수)
3순위 KIA = 김선빈(광주제일고, 포수)
4순위 롯데 = 임성준(야로고BC, 내야수)
5순위 KT = 김동영(공주고, 내야수)
6순위 NC = 이정찬(우신고, 투수)
7순위 삼성 = 차유주(경남고, 투수)
8순위 SSG = 장민제(충암고, 외야수)
9순위 한화 = 성재우(전주고, 투수)
10순위 LG = 김건(진영고, 내야수)

6라운드
1순위 키움 = 배정호(충암고, 내야수)
2순위 두산 = 김도윤(광주동성고, 투수)
3순위 KIA = 김영준(공주고, 투수)
4순위 롯데 = 김진호(성남고, 투수)
5순위 KT = 김지민(성남고, 투수)
6순위 NC = 김민찬(강릉고, 투수)
7순위 삼성 = 김우경(청원고, 내야수)
8순위 SSG = 유은종(부산과학기술대, 내야수)
9순위 한화 = 김우성(동원과학기술대, 포수)
10순위 LG = 이하람(서울컨벤션고, 투수)

7라운드
1순위 키움 = 김대승(덕수고, 투수)
2순위 두산 = 박준서(서울컨벤션고, 내야수)
3순위 KIA = 이세민(배명고, 투수)
4순위 롯데 = 최수완(덕수고, 내야수)
5순위 KT = 최민영(야탑고, 포수)
6순위 NC = 서찬혁(대구상원고, 투수)
7순위 삼성 = 황우영(건국대, 투수)
8순위 SSG = 조용준(대구고, 투수)
9순위 한화 = 양진후(서울컨벤션고, 투수)
10순위 LG = 조범규(단국대, 투수)

8라운드
1순위 키움 = 조희성(유신고, 외야수)
2순위 두산 = 김동환(서울동산고, 투수)
3순위 KIA = 소재휘(유신고, 내야수)
4순위 롯데 = 김규민(덕수고, 투수)
5순위 KT = 조영우(연세대, 투수)
6순위 NC = 마진혁(대구고, 투수)
7순위 삼성 = 원상윤(강릉영동대, 내야수)
8순위 SSG = 신동현(서울컨벤션고, 투수)
9순위 한화 = 이준호(세광고, 투수)
10순위 LG = 이정호(동국대, 내야수)

9라운드
1순위 키움 = 김경록(마산고, 투수)
2순위 두산 = 이민준(인하대, 외야수)
3순위 KIA = 지민혁(인상고, 투수)
4순위 롯데 = 박서진(김포대, 투수)
5순위 KT = 김단(휘문고, 투수)
6순위 NC = 권희재(부산과학기술대, 포수)
7순위 삼성 = 김다운(건국대, 투수)
8순위 SSG = 이시언(동국대, 외야수)
9순위 한화 = 이우재(인창고, 투수)
10순위 LG = 박현민(덕수고, 투수)

10라운드
1순위 키움 = 이원영(야탑고, 투수)
2순위 두산 = 김준우(성균관대, 외야수)
3순위 KIA = 이진관(광주동성고, 투수)
4순위 롯데 = 윤승민(동국대, 내야수)
5순위 KT = 안우석(경남고, 내야수)
6순위 NC = 박시후(야탑고, 투수)
7순위 삼성 = 조승우(라온고, 포수)
8순위 SSG = 왕지훈(중앙대, 포수)
9순위 한화 = 전현동(김해고, 내야수)
10순위 LG = 이동욱(성남고, 내야수)

11라운드
1순위 키움 = 김민서(부산고, 투수)
2순위 두산 = 이승민(부산고, 투수)
3순위 KIA = 유제민(휘문고, 포수)
4순위 롯데 = 김시후(배재고, 투수)
5순위 KT = 이지효(장안고, 내야수)
6순위 NC = 김호승(북일고, 내야수)
7순위 삼성 = 서승환(대구상원고, 외야수)
8순위 SSG = 방재상(군산상일고, 투수)
9순위 한화 = 서승운(청주고, 내야수)
10순위 LG = 전율빈(광주동성고, 포수)
 

▲ 경남고 이호민 ⓒ곽혜미 기자
▲ 경남고 이호민 ⓒ곽혜미 기자
▲ 서울디자인고 박근서 ⓒ곽혜미 기자
▲ 서울디자인고 박근서 ⓒ곽혜미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