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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가대표 빅리거, 유명 여배우와 17년 만에 감격의 재회하다니 "그땐 고교생이었는데…"

작성일: 2026.10.29 01:30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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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왼쪽)와 일본 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가 함께 사진을 찍었다. ⓒ후지와라 노리카 SNS
▲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왼쪽)와 일본 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가 함께 사진을 찍었다. ⓒ후지와라 노리카 SNS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일본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역 메이저리거로 뛰고 있는 좌완투수 기쿠치 유세이(35)가 유명 여배우와 17년 만에 재회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기쿠치는 최근 연극 '메이지 더 캣츠아이'를 관람했으며 배우 후지와라 노리카(55)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기쿠치와 후지와라가 재회한 장면은 27일 후지와라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17년 만의 반가운 재회'라는 글을 올린 후지와라는 "17년 전에 특별한 인연으로 만났던 그 시절의 고교 야구선수가 이제는 세계 무대의 마운드에 서게 됐다"라며 재회의 기쁨을 드러냈다.

후지와라는 "메이저리그에서 수많은 시련을 마주하면서도 한결같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유세이 씨. 시즌을 마친 짧은 휴식 시간에 저희의 무대가 조금이나마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면서 "1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어도 변함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미소. 진심이 담긴 감상평에 저 역시 큰 힘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후지와라는 기쿠치의 저서를 언급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일본인 좌완투수 역대 최다승이라는 기록을 쌓아가고 있는 한편 1년에 200권이 넘는 책을 읽는 독서가이기도 한 유세이 씨"라는 후지와라는 "자신의 발자취와 마음속 생각을 담아낸 저서를 지금 읽고 있는 중인데 꾸밈없는 문장 하나하나가 마음에 자연스럽게 와닿는다"라고 전했다.

▲ 일본 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가 2002년 월드컵 당시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는 장면이다.
▲ 일본 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가 2002년 월드컵 당시 일본 대표팀을 응원하는 장면이다.

끝으로 "멋진 재회를 선물해 줘서 감사하다"라는 후지와라는 "다음에는 내가 가족과 함께 바다를 건너가 응원하겠다. 다음 시즌이 진심으로 기대된다"라며 내년 시즌 기쿠치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것임을 약속하기도 했다.

일본 언론에서도 두 사람의 재회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닛칸스포츠'는 "배우 후지와라 노리카가 기쿠치 유세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라면서 "후지와라가 기쿠치가 하나마키 히가시 고등학교 야구부 시절 이후 처음으로 다시 만났다는 사실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기쿠치가 고교 시절에 어떻게 후지와라와 만나게 됐는지 자세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후지와라가 적은 글에도 구체적인 이유를 알 수 있는 내용은 없었다.

기쿠치는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올 시즌에는 14경기 67⅔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4.92로 고전했으나 메이저리그 통산 213경기 1055⅔이닝 49승 6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3경기 178⅓이닝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남기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후지와라는 1992년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배우와 모델 등으로 활동하며 톱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2002년에는 한일 친선대사를 맡았다.

▲ LA 에인절스 소속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
▲ LA 에인절스 소속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
▲ LA 에인절스 소속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
▲ LA 에인절스 소속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
▲ LA 에인절스 소속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
▲ LA 에인절스 소속 일본인 메이저리거 기쿠치 유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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