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슈퍼 세이브’ 데 헤아 GK, 맨유의 상승세 이끌다
작성일: 2017.01.03 06:2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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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11승 6무 3패 승점 39점, 웨스트햄은 6승 4무 10패 승점 22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의 승패는 쉽게 갈리는 듯했다. 전반 14분 웨스트햄 소피앙 페굴리가 깊은 태클을 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맨유는 수적으로 우세했지만 웨스트햄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전 3개의 슈팅만 기록하는 등 답답한 공격을 보였다.
웨스트햄은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노렸다. 전반 44분 웨스트햄 란지니는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감각적 슈팅을 날렸다. 맨유 데 헤아 골키퍼는 동물적 감각으로 팔을 쭉 뻗으며 공을 걷어 냈다. 웨스트햄은 후반 15분 미카일 안토니오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데 헤아 골키퍼와 1대 1 상황이 됐다. 데 헤아는 침착하게 슈팅 각도를 좁히며 골문을 지켰다.
수적 열세에 놓인 웨스트햄이 득점을 기록하면 기세를 올릴 수 있는 상황. 데 헤아의 선방이 펼쳐지며 맨유는 위기에서 벗어났고 후안 마타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연속 골이 터지며 6연승을 달렸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 데 헤아에게 곧장 다가가 큰 포옹(enormous hug)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데 헤아가 골문을 든든히 지켜 승리할 수 있었다. 클린 시트는 데 헤아의 선방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연승 행진을 달린 맨유는 2위 리버풀과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유지했다. 본격적으로 선두권 추격에 나선 맨유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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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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