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프리뷰] '1위 독주' 첼시, 14연승 길목에서 '투계(鬪鷄)'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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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올 것이 왔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연승(14연승)과 타이를 이루려는 팀과 연승 기간 최고 대항마의 경기가 펼쳐진다. 첼시와 토트넘 핫스퍼의 맞대결이다.
첼시와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킥오프하는 2016-17 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만난다.
당분간 첼시를 막을 수 있는 팀은 토트넘 뿐이다
첼시가 정상 궤도에 오른 지는 꽤 됐다. 지난해 9월 리버풀과 아스널에 각각 1-2, 0-3으로 연달아 진 뒤 내리 13번을 이겼다. 강력하면서도 유연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스리백은 첼시의 1위 질주의 밑거름이 됐다. 19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가 기습적인 2골을 터트리며 맞섰으나, 동점을 내주자 마자 윌리안에게 다시 골을 내주면서 결국 2-4로 무릎을 꿇었다.
첼시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는 팀은 많지 않은 상황. 그 가운데 토트넘 핫스퍼는 강력한 경쟁 상대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이 막지 못한다면 첼시에 패를 안겼던 리버풀과 아스널을 다시 만나기까지 연승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 첼시, 이후 EPL 일정 : 토트넘 - 레스터 - 헐시티 - 리버풀 - 아스널

지난해 11월 치러진 13라운드 맞대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내리 두 골을 내주며 1-2로 졌던 토트넘은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안방에서 열리는 경기이니 만큼 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올 시즌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7승 2무를 거두고 있다.
최근 4연승 기간 화력도 불이 붙었다. 경기당 평균 득점이 3.25골이다. '주포' 해리 케인이 2경기 연속 골을 터트렸고, 델레 알리는 3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여기에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도 언제든지 골을 터트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엠블럼 속 '싸움 닭'처럼 적극적으로 경기다면 토트넘이 첼시의 독주를 막고 '톱4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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