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돌아온 '빅보이' 이대호, KBO 리그에 어떤 기록 남길까

작성일: 2017.01.25 06:00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대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 리그 최고의 타자가 돌아왔다. 2010년 타격 7관왕, 2006년과 2010년 타격 주요 3개 부문 석권(트리플크라운, 타율-홈런-타점)을 달성하고, 일본 진출 전 마지막 시즌인 2011년에도 타격 1위(0.357), 출루율 1위(0.433)에 올랐던 '빅보이' 이대호가 롯데와 4년 150억 원(계약금 및 연봉 세부 사항은 비공개)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KBO 리그에 복귀한다.

이대호는 통산 홈런 225개로 최정(SK)과 함께 공동 16위. 현역 선수 가운데에서는 이승엽(삼성 443개)과 이호준(NC 330개), 이범호(KIA 283개), 김태균(한화 276개), 최형우(KIA 234개)에 이어 공동 6위다. 앞으로 4년 동안 홈런 75개를 더하면 300홈런을 채울 수 있다. 일본 프로 야구(98홈런)와 메이저리그(14홈런)까지 더하면 337홈런이다. KBO 리그 공식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대신 한-미-일 3대 프로 야구에서 모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선수라는 진기록을 가졌다.

지난해 박용택과 정성훈(이상 LG), 이승엽과 박한이(이상 삼성)이 통산 2,000안타를 이룬 가운데 다음 차례는 이진영(FA 1,959안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대호는 2004년부터 8년 연속 100안타를 넘겼으나 첫 3년 동안은 합계 112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현재 통산 안타 숫자는 1,250개로 계약 기간 4년 안에 2,000안타를 채우려면 해마다 188개의 안타를 때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KBO 리그 통산 2,000안타는 쉽지 않다.

통산 타율은 0.309로 3,000타석 이상 출전한 선수 가운데 9위다. 이대호가 떠난 뒤 KBO 리그는 타자가 강세다. 그가 타율 0.357를 기록했던 2011년 KBO 리그 전체 평균 타율은 0.265에 그쳤다. 지난해는 0.290까지 올랐다. 이대호의 통산 타율은 여기서 더 오를 가능성이 보인다. 이대호 바로 위에는 지난해 은퇴한 이병규(LG, 0.311)가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