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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WBC 엔트리 발표…빅리거-라미고 선수 빠진 반쪽 대표팀

작성일: 2017.01.24 17:0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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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대표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3월 열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과 맞붙을 대만이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대만은 23일 WBC에 출전할 선수 28명을 발표했다. 바뀔 여지가 있으나 CPBL(중화직업봉구대연맹)에서 뛰는 선수 22명, NPB(일본 프로 야구) 소속 4명, 마이너리그 선수 2명으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단 마감일이 다음 달 6일인 만큼 바뀔 가능성은 있다.

메이저리거가 없는 가운데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외야수 양다이강(요미우리), 투수 천관위(지바 롯데), 궈쥔린(세이부), 쏭지아하오(라쿠텐)가 선발됐다. 양다이강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어 닛폰햄에서 요미우리로 이적했는데, 새 팀 적응을 이유로 대표 팀에서 빠질 수도 있다. 마이너리그 선수 가운에는 장샤오징, 로궈화가 포함됐다.

한편 대만은 리그 4개 구단 가운데 라미고 몽키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 선수들로 대표 팀을 구성했다. 라미고는 대표 팀 선수 차출을 거부했다.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이 메이저리거를 선발한 것과 달리 대만은 자국 리그 선수조차 제대로 뽑지 못해 A조 최약체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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