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IA 새 전력' 버나디나-팻 딘, "무엇이든 할 준비됐습니다"

작성일: 2017.01.31 10:26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IA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타자, 왼쪽)-팻 딘(투수) ⓒ 인천국제공항,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31일 2017년 시즌 준비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모였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장소로 떠나기 전 KIA의 새 외국인 선수로 뛰게 된 타자 로저 버나디나와 투수 팻 딘이 각오를 다졌다.

버나디나는 "설렌다.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됐다"면서 "나는 타격도 괜찮고 홈런도 칠 수 있다. 나의 큰 장점은 주루 플레이라고 생각한다. 도루를 많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루를 몇 개 해야 하는지 목표를 세우지는 않았다. 최대한 많이 한다는 생각만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버나디나는 "최근 2주 동안 한국 야구에 대해 공부를 했다. 이야기도 들었다. 미국에서든, 한국에서는 야구는 똑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많이 배우겠다"며 "한국 투수들의 제구력이 좋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KIA가 필 대신 선택한 새로운 외국인 타자가 버나디나다.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인 버나디나는 키 189cm, 몸무게 92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3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54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6 312안타(28홈런) 121타점 159득점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061경기에 나서 타율 0.270 1,000안타(80홈런) 453타점 563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59도루, 마이너리그에서는 244도루를 기록했다. 발이 빠른 편이다. 메이저리그 7시즌 동안 OPS는 0.661며 마이너리그 13시즌 동안 OPS는 0.761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버나디나에게 중심 타자 앞에 '밥상'을 차려 줄 임무를 기대할 수 있다.

KIA 마운드에 힘을 보탤 팻 딘은 "새로운 팀과 시즌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KBO 리그에서 뛴 친구들로부터 리그에 대해 많이 들었다"면서 "시즌을 치르면서 많이 알아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팻 딘은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와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팻 딘은 "새로운 문화에 대해서도 기대가 된다"며 "내가 가진 것을 다 보여 주고 나가서 잘 던지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나갈 때마다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던진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팻 딘은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154경기에 나서 51승57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시즌 동안 19경기에 출장해 1승6패, 평균자책점 6.31을 거뒀다. 경험은 많지 않지만 제구력이 좋고, 투구 밸런스가 빼어난 편이라는 평가다. 팻 딘은 시속 140km 초, 중반대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