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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해결사' 최정, "2017년, 꾸준한 활약 보여 주겠다"

작성일: 2017.02.01 08:3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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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최정 ⓒ 인천국제공항,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간판 타자 최정이 2017년 시즌 각오를 밝혔다.

SK 선수단은 1일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미국 플로리다로 떠난다.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새 시즌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가는 가운데 SK '해결사' 최정은 "지난해보다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시즌을 보내겠다. 홈런왕 욕심은 없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는 체력 관리와 기술 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최정은 지난 시즌 1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8(500타수 144안타) 40홈런 106타점 OPS 0.983 장타율 0.580을 기록했다. 2005년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처음으로 홈런왕 타이틀(공동 1위, NC 에릭 테임즈)을 차지했고 처음으로 100타점을 넘기는 등 SK 중심 타자로서 제 몫을 했다.

시즌 중반 부진하기도 했으나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게 마련이기 때문에 전체를 놓고 보면 이름값을 했다. 타율이 다소 떨어진 점은 '옥에 티'. 그러나 SK 타자가 40홈런을 넘긴 적은 2002년 페르난데스(45개) 이후 역대 2번째였고, 40홈런-100타점은 KBO 리그 역대 12번째였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서 손색없는 활약이었다.

최정은 지난 시즌 성적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콘택트 능력과 힘을 더 키우겠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올 시즌에는 팀이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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