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AT&T 페블비치 프로암 더스틴 존슨과 동반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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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조던 스피스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같은 조에서 만났다.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 72)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20만 달러) 조 편성이 발표됐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가 한 조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존슨과 스피스는 3개의 코스 가운데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 클럽(파 71)에서 1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지난해 5월 딘&델루카 인비테이셔널 이후 PGA 투어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스피스는 약 9개월 만에 우승 사냥에 나선다.
스피스의 최근 분위기는 좋다. 스피스는 SBS 토너먼트 공동 3위를 시작으로 소니 오픈 단독 3위, 피닉스 오픈 공동 9위에 오르며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스피스는 상승세를 탄 만큼 분위기를 살려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존슨은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존슨은 최근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하며 세계 랭킹 3위를 헨릭 스텐손(스웨덴)에게 내주게 됐다.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0.094까지 격차를 줄이며 세계랭킹 4위마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기회는 있다. 마쓰야마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스텐손과 차이가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3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컷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긴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명예회복에 나선다. 데이는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우승자 코디 그리블(미국)과 함께 대회를 시작한다.
‘디펜딩 챔피언’ 본 테일러(미국)는 김시우(22, CJ대한통운)와 한 조에 편성됐다. 지난해 필 미켈슨(미국)을 꺾고 역전 우승을 차지한 테일러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테일러는 대회 전 인터뷰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손꼽아 기다린 만큼 다시 한번 짜릿한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경주(47, SK텔레콤)는 로리 사바티니(남아프리카공화국)와 함께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사진] 조던 스피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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