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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한국전력 감독 "한국전력, 강팀으로 가는 과도기다"

작성일: 2017.02.10 18:2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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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철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버티면 봄 배구 희망 있지 않을까요?"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1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봄 배구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현대캐피탈은 18승 10패 승점 47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1위 대한항공(20승) 다음으로 많은 승리를 챙겼지만, 풀세트 경기만 13번을 치르면서 승점 재미를 보지 못했다.

순위 싸움에 압박을 느끼지 않는지 물었다. 신 감독은 "대한항공이 1위를 한다고 가정하면, 2위를 하나 3위를 하나 똑같다. 봄 배구만 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월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니까, 단기전 가면 (결과는) 모른다. 버티기 작전으로 나갈 예정이다. 오는 26일에 수원에서 삼성화재와 6라운드 경기 전까지가 중요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세터 강민웅이 잘 버티길 바랐다. 신 감독은 "(강)민웅이가 좋아졌지만, 멘탈은 부족하다. 나머지 선수는 큰 기복이 없다. 힘들어도 부상만 없으면 버틸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전력이 강팀으로 가는 과도기를 겪고 있다고 했다. 신 감독은 "늘 재미있는 경기를 한다. 한국전력이 과도기를 넘으면 중위권에서 노는 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떨어지면 하위권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문 구단은 힘이 있다. 그래서 현대캐피탈이 2위권에서 버티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밑에 팀에 쉽게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과도기"라며 올 시즌 끝까지 순위 싸움에서 버티면서 강팀으로 성장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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