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투수 장원준, "이번 대회, 설욕할 기회…시즌처럼 투구할 것"
작성일: 2017.02.12 07:4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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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선발투수 장원준이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오키나와로 전지 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장원준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장원준은 2013년 경찰야구단 소속으로 WBC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도 태극 마크를 달며 국제 대회 경험을 쌓았다.
다음은 장원준의 일문일답.
얼굴이 많이 탔다. 준비는 잘했는지?
캠프에 가서 몸을 일찍 만들었다. 캠프지 날씨가 좋아 얼굴이 조금 탔다.
부담감 또는 사명감이 있나?
기대 반, 우려 반이다. 프리미어 12 때는 감각이 유지된 상태에서 출전했는데 이번에는 몸을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부담감도 조금 있다.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많이 뽑혀 '국대 베어스' 이야기가 나온다. 선수들끼리 따로 나눈 대화가 있는지?
특별히 없었다. 선수들 모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지난 대회 때 아픔을 겪었다. 이번 대회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처음 국가 대표에 뽑힌 대회가 2013년 WBC다. 낯설었다. 프리미어 12를 치르며 경험이 생겼다. 팀에서 입지도 달라졌다.
입지가 달라졌다고 했는데 언제 실감하는지?
지난 대회 때는 묻혀 갔다고 보면 된다. 지금은 언론에서 많이 주목해 준다.
지난 대회 실패로 이번 대회 각오가 다를 것 같다.
이번 WBC는 지난 대회(1라운드 탈락)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다.
투구 수 제한이 있는데 지난 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있나?
투구 수 제한 때문에 지난 대회 때는 처음부터 강하게 던지려 했다. 오히려 역효과를 봤다. 이번은 시즌처럼 투구할 것이다. 선발투수가 없다. 먼저 나가는 투수다.
대표 팀 투수진이 약하다는 우려가 있는데?
그래도 각 소속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들이다. 약하지 않다.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가?
아직 전체적으로 다 만나지 못했다. 오늘(12일) (오키나와로) 가서 전체적으로 볼 것 같다.
본인이 생각하는 대표 팀 예상 성적은?
마음은 결승전이다. 그러나 첫 번째 목표는 1라운드 통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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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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