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경기 6골' 그리즈만, ATM 무패행진의 선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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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남훈 기자] 앙트완 그리즈만(24, 프랑스)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엄청난 골폭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즈만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라 코루냐 리아소르 구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데포르티보 원정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맹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위(21승 6무 5패, 승점 69)를 지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90분 혈전을 치뤘다. 4일 만에 갖는 데포르티보 원정경기가 체력적으로 어려움에 부딪힐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른 시간에 터진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그리즈만은 전반 4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호세 히메네스의 헤딩패스를 환상적인 가위차기로 첫 골을 뽑아냈다. 22분에는 데포르티보 수비수 시드니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그대로 왼발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리즈만의 왼발을 떠난 공은 데포르티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마리오 만주키치를 쉬게 하고 그리즈만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만주키치와 호흡을 맞춘 그리즈만에게는 다소 낯선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경기 시작 22분만에 두 골을 뽑아내면서 데포르티보의 의지를 무너뜨렸다.
두 골을 뽑아낸 그리즈만은 데포르티보의 오프사이드 함정을 절묘한 타이밍에 돌파하는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시즌 첫 해트트릭에 대한 열망이 느껴졌다. 그리즈만은 후반 20분 페르난도 토레스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23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대비하기 위한 시메오네 감독의 포석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데포르티보의 오리올 리에라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2-1 승리를 지켜냈다.
그리즈만은 데포르티보전에서 리그 19, 20호 골을 뽑아내면서 네이마르(18골,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득점 순위 단독 3위에 올랐다. 또한 그리즈만은 최근 4경기에서 6골을 몰아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경기 8골)에 이어 리그에서 가파른 득점 페이스를 그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득점에 힘입어 리그 9경기 연속 무패행진(5승 4무)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사진] 그리즈만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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