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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콜업'…우승 향해 칼 빼든 컵스

작성일: 2015.04.21 13:50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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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시카고 컵스가 우승을 향한 퍼즐 조각을 빼들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23)에 이어 '특급 유망주' 에디슨 러셀(21)마저 메이저리그로 불러들였다.

CBS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컵스가 유망주 러셀을 메이저리그로 불러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올 시즌 컵스는 팀 내 최고 유망주 2명 모두 메이저리그에 데뷔시키게 됐다. 

러셀은 올 시즌 MLB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5위에 오른 특급 유망주다. 메이저리그 최고 유격수 유망주로 손꼽히며 지난해 7월 제프 사마자 트레이드 당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컵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러셀은 넓은 수비범위와 뛰어난 타격 능력을 자랑한다. 마이너리그 통산 0.301 타율과 함께 38홈런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도 11경기에 나서 0.318의 타율과 1홈런 9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러셀은 유격수로 평가되지만, 메이저리그에선 2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컵스는 현재 2루수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아리즈멘디 알칸타라는 타율 0.077을 기록하고 있으며 조나단 에레라 역시 타율 0.192로 부진하다. 설상가상으로 토미 라스텔라는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으며 하비에르 바에즈는 마이너에서도 부진하다.

이미 러셀은 마이너리그 11경기 가운데 최근 5경기를 2루수로 나서며 데뷔 준비를 마쳤다. 러셀이 2루수에 자리 잡게 된다면 컵스는 3루수 브라이언트(23), 유격수 카스트로(25), 2루수 러셀(21), 1루수 앤서니 리조(25)로 어리고 강력한 내야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올 시즌 컵스는 명장 조 매든 감독 영입을 시작으로 빅리그 최고 좌완 투수 존 레스터(31)와 '특급 유망주' 브라이언트까지 로스터에 추가하면서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레스터가 부진해도 컵스는 21일 현재 7승 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며 시즌 초반 순항하는 모습이다. 러셀 카드까지 빼든 컵스가 올 시즌 염소의 저주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에디슨 러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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