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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김인식-유승안의 눈 '이스라엘 배터리를 경계하라'

작성일: 2017.03.03 06: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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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식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인식 한국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팀 감독과 유승안 경찰 야구단 감독이 A조의 '다크호스' 이스라엘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두 감독 모두 투수가 만만치 않고, 포수의 송구 능력이 뛰어나다고 입을 모았다.  

이스라엘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경찰과 WBC 시범경기에서 5-2로 이겼다. 6일 한국전 선발로 예고된 제이슨 마키스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모두 8명의 투수가 나왔다. 타선에서는 2번 타자 타이 켈리가 홈런과 2루타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돋보였다. 

유승안 감독은 경기 후 이스라엘 투수력에 대해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다.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은데, 우리도 저렇게 빠른 공은 처음 쳤기 때문에…이것저건 감안해도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이다"고 밝혔다. 

일찍 도착해 경기를 지켜본 김인식 감독 역시 "투수들이 괜찮다. 8명 나왔는데 2명 빼고 6명이 좋더라. 구속이 문제가 아니라 공이 다 움직임이 많고 지저분하다"고 밝혔다. 

마키스에 대해서는 유승안 감독은 "무브먼트, 구속 다 좋았다. 제구는 여기 와서 처음 던지는 거니까, 확실히 얘기하기 어렵지만 내용은 좋았다. 생각보다 구속도 많이 올라와 있었다. 볼 끝이 좋다. 긴장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김인식 감독은 "공이 다 커터성이다. 팀이 없는 걸로 아는데 어디서 몸을 만들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유승안 감독은 의도적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도루 사인을 냈다. 임재현과 박찬도(2회 시도 1회 성공)가 3번 뛰어 1번만 살았다. 유승안 감독은 "그만큼 송구가 정확하다는 얘기다"고, 김인식 감독은 "투수가 퀵모션이 좋지 않아서 잘 뛰었는데도 잡히더라"고 말했다. 라이언 라반웨이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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