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매체 혹평 '추신수 계약, 최악이거나 비슷하거나'
작성일: 2017.03.03 07:4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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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지역 매체인 스타 텔레그램이 2일(한국 시간) '추신수와 텍사스 계약은 우리 지역 최악의 계약과 비슷하거나 더 나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2014년 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추신수는 7년 1억3천만 달러 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4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48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스타 텔레그램은 '추신수는 박찬호와 함께 이번 세기 이 지역에서 최악의 계약'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박찬호는 뛰어난 활약을 펼친 LA 다저스 때와는 달리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는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엄청난 돈을 받고도 제 몫을 못하는 선수를 조롱할 때 쓰는 '먹튀' 논란 속에 200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됐다.
스타 텔레그램은 "우연히 두 선수 모두 한국 출신"이라며 "어쩌면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둘의 뒤에는 스콧 보라스가 있다"며 공통점을 짚었다. 스콧 보라스가 대표를 맡은 에이전트사 '보라스 코퍼레이션'은 선수들을 대신해 구단과 연봉 협상을 하면서 몸값을 천정부지로 높이기로 유명하다. 매체는 "추신수 계약은 단장한테 악몽이나 다름없다"며 "그는 텍사스의 부상자 명단의 특급 회원"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이 끔찍한 계약은 추신수 책임은 아니다"고 했다. 그러나 "전례로 볼 때 계약 기간이 끝날 때까지 이곳에 남아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구단주들은 가치가 없는 선수는 바로 내팽개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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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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