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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여전히 '오리무중' 루니 거취, 친정 에버튼의 강력 '러브콜'

작성일: 2017.03.03 15:2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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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 루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잔류를 밝힌 웨인 루니의 거취가 아직도 불분명하다.

2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에버튼이 루니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슈퍼리그 이적설이 나온 루니다. 광저우 헝다, 베이징 궈안 등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는 이 제의를 모두 거절하고 맨유에 남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루니의 거취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팀에 대한 애정과 비중은 다르다. 애정이 많다고 해서 비중이 큰 것도 아니고 감독이 비중을 늘려 줄 이유도 없다.

루니는 여전히 팀에서 제 1의 공격 옵션이 아니다. 35세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재계약을 위해 "팬들은 이브라히모비치의 집 앞에 가서 기다려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후안 마타는 첼시 시절 무리뉴 감독과 불편한 관계였던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좋은 호흡을 보이고 있고 안토니오 마샬, 마커스 래쉬포드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도 크다. 잔류 의사와 상관없이 여전히 루니의 자리는 협소하다.

 친정 에버튼 복귀설이 피어올랐다. 단순한 '설'이 아닌 에버튼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루니를 언급했다. 쿠만은 "루니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며 에버튼으로 복귀한다면 팀 전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쿠만 감독이 직접 루니의 이름을 언급한 만큼 영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30만 파운드(약 4억 3000만 원)에 이르는 루니의 주급이 걸림돌이지만 에버튼의 적극적인 자세와 루니가 주급 삭감을 할 만큼 꾸준한 출전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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