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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출루' 오지환, 강적 극복하고 믿음 보답

작성일: 2015.04.21 21:2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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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지환이 그토록 어려워했던 상대 쉐인 유먼으로부터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LG도 한화에 완승을 거뒀다.

오지환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3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특히 그동안 상대 전적에서 약했던 유먼에게 3타수 3안타, 볼넷 1개를 얻어낸 점이 돋보였다. 

올 시즌 18경기에 전부 1번타자로 나온 그는 최근 5경기에서 타율 0.100으로 부진했다. 17일 SK전에서 2루타를 포함한 5타수 2안타로 선전했으나 나머지 4경기에서는 안타가 없었다. 볼넷도 2개, 이 기간 출루율은 0.182였다. 1번타자에게 기대하는 모습이 아니었으나 양상문 감독은 그를 믿었다.

오지환이 그 믿음에 화답했다. 1회 유먼의 제구 난조 덕분에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3회에는 행운의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빗맞은 공이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졌고, 2루주자 최경철이 득점했다. 5회에는 우전안타를, 6회에는 중전안타를 치면서 3안타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지난 1일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뒤 두 번째로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더욱 주목해야 할 부분은 그동안 오지환이 한화 선발로 나온 유먼에게 굉장히 약했다는 점이다. 2012시즌 이후 33타석 32타수 6안타(2홈런), 볼넷 출루가 한 번도 없었다. 이날 기록한 3타수 3안타 1볼넷은 그 침묵을 한 번에 날려버린 결과였다.

경기에서는 LG가 로 승리했다. 선발 헨리 소사가 7이닝 동안 피안타 3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사진] LG 오지환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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