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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캠프] '통산 89경기' NC 조평호의 생존 도전…3루수 변신

작성일: 2017.03.06 11:1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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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루 수비 훈련 중인 NC 조평호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조평호는 2004년 드래프트에서 현대의 7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그로부터 벌써 10년도 더 지난 2016년 시즌까지 그의 통산 1군 경기 수는 89경기뿐. 한 시즌 최다 경기 수가 2013년 26경기다. 

포지션 문제가 컸다. 조평호는 데뷔 후 주로 1루수로 나왔다. NC 이적 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는 않았다. NC의 2013년 주전 1루수는 조영훈이었다. 조평호는 2013년 시즌 좌익수로도 출전 폭을 넓혔으나 수비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그러나 방망이를 놓을 수 없었다. 조평호는 32살 나이에 포지션 변신을 시도한다. 그는 4일(한국 시간) kt 위즈와 연습 경기에 3루수로 나와 여러 번 어려운 타구를 걷어냈다. 훈련에서도 이동욱, 이현곤 수비 코치에게 칭찬을 받고 있다. 그는 2015년과 지난해에 3루수로 나온 적이 있지만 5경기 10이닝이 전부였다. 

이동욱 코치는 "조평호가 스스로도 3루수가 더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 현재 선수단 구성을 봤을 때 조평호가 3루수로 가능성을 보인 만큼 감독님의 운영 폭이 넓어질 것 같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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