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런의 조건’ 이치로, “언제든 출전 가능한 몸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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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당초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5번타자 좌익수로 스타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직전 허리 통증을 호소해 라인업이 바뀌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인터뷰에서 “선발 통보를 받은 것은 경기 시작 30분 전이었다”면서 “마음의 준비는 덜 됐으나 그래도 몸 상태는 관리를 쭉 잘해왔으니 그리 걱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역대 최고 외야수로 꼽히는 이치로가 롱런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인터뷰였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치로는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6회에는 1사 1루 상황에서 다시 좌전 안타를 날려 2안타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기로 통산 2851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제시 버켓(1946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을 제치고 역대 안타 부문 44위로 올라섰다. 옐리치가 적어도 5일간은 라인업에서 빠지고 휴식을 취할 것이라 알려져 이치로는 한동안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 스즈키 이치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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