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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갤럭시, MLS 역대 최고 연봉으로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도전

작성일: 2017.03.09 10:0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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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미국 프로 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LA 갤럭시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노리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9일(이하 한국 시간) "LA 갤럭시가 이번 여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영입제안을 할 예정이다"며 "영입이 성사되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쉽게 MLS 역대 최고 연봉 선수 자리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LA 갤럭시는 지난해 여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전에 뛰어들었지만 그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함께 하지 못했다.

지난해 맨유와 1년 계약을 하면서 '1년 연장 옵션'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는 아직 옵션 활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A 갤럭시는 이브라히모비치 영입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MLS는 유럽과 달리 샐러리 캡(연봉 상한제)을 적용하고 있다. 2017년 시즌 샐러리 캡은 구단별로 384만5,000달러(약 44억3,000만 원)고, 선수 1명당 최고 연봉도 48만625달러(약 5억5,000만 원)지만 MLS는 구단들이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도록 샐러리 캡에 적용 받지 않는 '지정 선수'를 3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LA 갤럭시에는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엘레 반 다머, 로망 알레산드리니 등 3명의 지정 선수가 있다.

이적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35세의 나이에도 전성기를 능가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를 맨유도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달 27일 사우스햄튼에 3-2로 이기며 EFL 컵을 차지한 뒤 "이브라히모비치와 연장 계약을 맺고 싶다. 맨유 팬들은 이브라히모비치 집 앞에 가서 밤새도록 기다릴 수도 있을 것이다"며 강하게 잔류를 요청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LA 갤럭시가 지정 선수 가운데 1명의 연봉을 줄여 샐러리 캡을 맞춘 뒤 이브라히모비치를 지정 선수로 만드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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