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돌풍의 이스라엘, A조 1위로 도쿄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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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신원철 기자] 이스라엘의 돌풍이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 같다. A조 최강으로 꼽히던 네덜란드까지 잡고 1위로 도쿄돔에 간다.
이스라엘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A조 조별 리그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1회부터 9번 타자까지 타석에 들어서며 3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고, '불펜 게임' 운영으로 리드를 지켰다.
6일 한국전에 이어 다시 선발 등판한 제이슨 마르키스가 공 16개로 1회를 실점 없이 끝냈다. 주릭슨 프로파르에게 안타, 잰더 보가츠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프로파르의 무모한 주루로 아웃 카운트를 벌었다.
1회말 공격에서는 1사 이후 타이 켈리의 볼넷과 아이크 데이비스의 좌전 안타, 네이트 프라이먼의 적시 2루타, 잭 보렌스타인의 땅볼 타점, 2사 이후 라이언 라반웨이의 좌전 적시타로 3-0을 이뤘다. 1회 타자 9명이 모두 타석에 들어서며 네덜란드 선발투수 롭 코르데만스를 무너트렸다. 3-1로 앞선 6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보렌스타인이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왔다.
네덜란드는 1-3으로 점수 차를 좁힌 6회 선두 타자 프로파르가 2루타 뒤 3루까지 뛰다 아웃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2-4로 끌려가던 8회에는 1사 만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2루수 병살타로 추가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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