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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캠프 마무리, '힐만의 남자' SK 최정-서진용

작성일: 2017.03.10 14:1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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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올해 스프링캠프 기간에 야수 조에서 최정을 최우수 선수로 뽑았다.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2017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올해 전지훈련 기간 SK 새 사령탑 트레이 힐만 감독은 타자 최정과 투수 서진용을 최우수 선수(MVP)로 뽑았다.

SK는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11일 오후 3시20분 아시아나 OZ 171편 비행기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1군 선수단은 국내 팀과 치른 오키나와 연습 경기에서 5승 2패의 성적을 거두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번 캠프에서 '트레이의 남자'로 뽑힌 최정은 6경기에서 타율 0.353(17타수 6안타) 4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서진용은 3경기에서 11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6개의 삼진을 잡아 내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 온 것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의 경기에 나서는 진지한 태도에 만족하고, 코칭스태프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장과 더그아웃 분위기도 밝고 활기가 넘쳤다"며 캠프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투, 야수들 모두 포지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도 어느 선수를 어느 포지션에 쓸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 이것은 그만큼 모든 선수들이 잘해 주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기회를 잡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SK 선수단은 1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부산으로 이동해 14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올해 첫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10일 오전 훈련을 끝으로 2017년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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