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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키나와 캠프] '캠프 종료' 삼성, '젊은 주장' 김상수의 책임감

작성일: 2017.03.10 17:1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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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선수단 ⓒ 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홍지수 기자] 2017년은 삼성 라이온즈에 중요한 해다. 해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삼성은 지난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때문에 팀의 '도약'을 이끌어야 하는 새로운 주장 김상수의 책임감도 크다.

삼성은 10일 오전 훈련을 끝으로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11일 김해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1차 캠프지 괌을 거쳐 2차 캠프지 일본 오키나와까지 약 6주간 스케줄을 마친 삼성 선수단은 귀국 이후 12일 하루 휴식일을 갖는다. 13일 훈련을 하면서 14일부터 시작되는 시범경기 일정을 준비한다.

KBO 10개 구단에서 유일하게 20대, 젊은 주장 김상수는 어느 해보다 굳은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수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지난해에는 아프기도 했고,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상수는 2009년 삼성에 입단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큰 공백 없이 제 몫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하면서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2014년 도루왕(53개) 타이틀을 차지했던 그는 발목 부상으로 지난 시즌 6도루에 그쳤다.

자존심에 금이 간 김상수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각오를 굳게 다졌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몸 상태는 문제가 없었다. 올해 전 경기 출장을 목표로 둔 그는 "발목이 안 좋아서 (지난해) 도루를 너무 못했다. 그러나 이제 발목은 괜찮다. 올해 적극적으로 뛰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2017년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게 되는 김상수는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잊지 않았다. 그는 "팀 성적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고 그러면 개인 성적도 따라온다고 생각한다"면서 삼성의 최연소 주장인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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