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린' 최경주, 발스파 챔피언십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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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최경주(47, SK텔레콤)가 부진했다.
최경주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골프 클럽 코퍼헤드 코스(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6개와 버디 3개를 엮어 3타를 잃었다.
최경주는 중간 합계 5오버파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에 머물렀고 컷 통과에 실패했다.
대회가 열리는 이니스브룩 골프 클럽 코퍼헤드 코스는 최경주가 자신의 PGA 투어 통산 8승 가운데 2승을 수확한 코스이기 때문에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한 제네시스 오픈 전까지 6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던 최경주가 제네시스 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오르면서 선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쏠렸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최경주는 이틀 연속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짐을 싸야 했다.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 흔들렸던 드라이버 샷이 안정감을 찾은 듯했다. 대회 1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을 해저드에 빠트리며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대회 2라운드에서는 페어 웨이 적중률 76.92%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이언 샷과 쇼트 게임이 말을 듣지 않았다. 최경주는 중요한 순간마다 파 세이브에 실패하며 보기로 이어졌다. 약속의 땅에서 반등을 노렸던 최경주의 목표는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한국 선수 가운데에는 안병훈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안병훈은 중간 합계 1언더파로 게리 우드랜드(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과 공동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근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던 노승열(26, 나이키)과 강성훈(31)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김시우(22, CJ대한통운)와 김민휘(25)는 기권했다.
[사진] 최경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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