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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백' 최강희 감독, "수원의 전술에 대해 분석했다"

작성일: 2017.03.11 19:03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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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유현태 기자] "수원의 전술에 대해 분석했다."

전북 현대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시즌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최강희 감독은 “원정 경기지만 선수들한테 적극적인 경기를 원했다. 수원은 일찍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분석을 충분히 했다. 스리백 전술, 측면, 세트피스까지 수원의 전술에 대해 분석했다. 선수들이 전술적인 대응을 잘하고, 정신적으로 뒤지지 않아서 이길 수 있었다. 매 경기 높은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지금 같은 분위기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의 공격을 꽁꽁 묶은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최 감독은 우선 “김민재가 만점 활약을 했다. 산토스나 김민우, 염기훈까지 특징이 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염기훈 쪽 얼리 크로스, 스루패스를 막으라고 지시했다. 거의 완벽할 정도로 활약했다. 완승의 이유가 된 것 같다”며 칭찬했다.

측면 수비수 김진수는 공격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했다. 최 감독은 “김진수와 이용 두 측면 수비수의 공격력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스리백의 장점이다. 김진수 뒤에 최철순을 배치해 김민우 걱정을 하지 말고 공격에 가담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수비수들이 본업인 수비에 더해 공격까지 힘을 보탰다.

기분좋은 승리지만 잃은 것도 있었다. 뛰어난 기술과 돌파로 공격을 이끈 이승기가 부상으로 후반전 경기장을 떠났다. 최 감독은 “무릎 안쪽에 타박을 입었다. 인대를 다쳐 큰 부상일 수도 있다고 한다. 상태를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최근 측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해 고민이다. 이승기까지 잃었지만 최 감독은 “전술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인천 유나이티드전 이후엔 휴식이 있다”며 팀으로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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