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쉬운' 안병훈, 발스파 챔피언십 3R 공동 3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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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안병훈(26, CJ)이 중위권에 머물렀다.
안병훈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 골프 클럽 코퍼헤드 코스(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4개를 엮어 이븐파를 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를 기록한 안병훈은 웹 심슨, 제이미 러브마크(미국) 등과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발은 좋았다. 안병훈은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냈다. 이어진 4번 홀에서도 버디를 성공했지만 3번 홀과 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이븐파에 머물렀다.
8번 홀에서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 줬다. 안병훈은 침착한 벙커샷으로 파를 잡아 냈다. 그러나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에 1타를 잃었다.
후반에는 무난한 경기를 했다. 파 행진을 이어 가던 안병훈은 15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성공했다. 스네이크 핏(Snake Pit) 첫 홀인 16번 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17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이븐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컷 통과에 성공한 안병훈은 무빙 데이를 맞아 상위권 도약을 노렸다. 전날에 비해 안병훈은 7계단 순위가 상승했지만 치고 올라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아쉬움을 남겼다. 마무리에서 2%로 부족했던 안병훈은 최종 라운드 도약에 도전한다.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리더 보드 최상단에 자리했다. 해드윈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이틀 연속 선두에 올랐다. 중간 합계 14언더파를 친 해드윈은 단독 2위 패트릭 캔트래이(미국)에게 4타 차로 앞서 있다.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헨릭 스텐손(스웨덴)은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5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사진] 안병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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