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임성재, 뉴질랜드 오픈 3R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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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인턴기자] 임성재(19)가 무빙 데이에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11일 뉴질랜드 퀸스타운에 있는 밀브룩 리조트 골프 클럽(파 71)에서 열린 호주 프로 골프 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오픈(총상금 100만 뉴질랜드 달러) 3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1개, 버디 6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에는 대회 3라운드까지 20언더파를 적어 낸 벤 켐블(호주)이 자리했다.
공동 4위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내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그러나 2번 홀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임성재는 2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
더블보기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임성재가 전반 막판 살아났다. 임성재는 7번 홀부터 9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전반에 2언더파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후반 첫 홀인 10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다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그러나 15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다. 무섭게 치고 올라가던 임성재는 15번 홀 보기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16번 홀 파로 숨을 고른 임성재는 17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하며 3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무빙 데이를 맞은 임성재의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지만 2번 홀 더블 보기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기회는 있다. 단독 선두 벤 켐블과는 5타차가 나는 상황이지만 몰아치기에 능한 임성재가 최종 라운드에서 분위기를 탄다면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다.
‘어린 왕자’ 송영한(26, 신한금융그룹)은 공동 9위에 위치했고 장익제(44)는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중곤(25, 혼마)은 공동 22위,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은 공동 28위로 3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임성재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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