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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해트트릭 사나이' 손흥민, 중국전 뛸 수 없지만 선수단 '동행'

작성일: 2017.03.13 12:12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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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잉글랜드 프로 축구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한국 축구 대표 팀 간판 공격수 손흥민(토트넘)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중국과 원정 경기에 뛸 수 없지만 선수단과 동행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13일 발표한 대표 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19일 대표 팀 소집에 참가해 소집 당일 월드컵 최종 예선 6차전이 열리는 중국 창사로 떠난다. 손흥민은 지난해 열린 월드컵 최종 예선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각각 한 차례씩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23일 열리는 중국과 원정 경기에 뛸 수 없다.

그러나 손흥민은 대표 팀과 중국 원정길에 함께해 벤치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분위기 메이커 임무를 맡는다. 밀월과 치른 잉글랜드축구협회(FA)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좋은 기운을 대표 팀 동료들과 나누는 것이다.

슈틸리케 감독으로서는 대표 팀에 합류한 손흥민의 컨디션 회복이 반갑기만 하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에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 결장하는 등 최근 팀 주요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경우가 많았다. 에버턴전 결장 직전에도 정규 리그에서는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다.

팀 내 입지가 좁았던 손흥민은 밀월과 FA8강전에서 세 골을 넣고 도움 1개를 올리면서 6-0 대승과 함께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중국과 원정 경기에는 결장하지만 28일 안방에서 열리는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 예선 7차전에서 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A매치 52경기에서 27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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