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포르쉐GP] 할렙, 세계 2위 등극…크비토바도 탈락(종합)

작성일: 2015.04.24 13:36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조영준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랭킹 3위)의 시대가 열리나.

할렙은 다음주 2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될 WTA 세계랭킹 순위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랭킹 2위)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로 등극하한다. 현재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는 포르쉐 그랑프리가 진행 중이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할렙은 8강에 선착했지만 샤라포바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런 결과로 인해 현재 랭킹 포인트 7571점인 할렙은 7890점인 샤라포바를 넘어선다. 만약 할렙이 포르쉐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큰 격차로 샤라포바를 추월한다.

올해 할렙은 세 번의 WTA 투어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중국센젠 오픈과 두바이 챔피언십 그리고 BNP 파리바 인디언웰스 오픈을 차례로 정복했다. 마이애미오픈 준결승에서는 결슬 진출에 실패했지만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랭킹 1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현재 포르쉐 그랑프리 8강전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할렙은 24일 WT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프랑스 오픈에서 큰 일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내가 예전에 말한 것처럼 모든 대회가 나에게 중요하다. 슈투트가르트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기량이 100%는 아니다"며 자신의 분발을 촉구한 할렙은 "나는 모든 대회에서 내가 얼마나 잘 할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이다"라고 말했다.

168cm의 단신인 할렙은 빠른 발과 정교한 플레이가 장점이다. 특히 올해 출전한 투어에서는 경기 운영까지 발전하면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할렙은 사라 에리니(28, 이탈리아, 세계랭킹 15위)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페트라 크비토바(25, 체코, 세계랭킹 4위)는 2회전에서 매디슨 브랜글(25, 미국, 세계랭킹 43위)에 0-2(3-6 6<2>-7)로 덜미가 잡혔다. 지난주 열린 페드컵에 출전해 홀로 2승을 거둔 크비토바는 체코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조기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기대를 모은 '디펜딩 챔피언' 샤라포바도 안젤리크 커버(28, 독일, 세계랭킹 14위)에 1-2(6-2 5-7 1-6)로 역전패 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포르쉐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샤라포바는 4연패에 실패했다.

이번 포르쉐 그랑프리는 세레나 윌리엄스를 제외한 상위 랭커들이 총출동했다. 하지만 샤라포바 크비토바 아나 이바노비치(28, 세르비아, 세계랭킹 6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폴란드, 세계랭킨 9위)가 모두 조기 탈락했다.

4번 시드로 출전한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5, 덴마크, 세계랭킹 5위)는 카를라 수아레즈 나바로(27, 스페인, 세계랭킹 10위)와 8강에서 맞붙는다.

[사진1]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사진2] 마리아 샤라포바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